[패션파워컴퍼니10] 신세계인터내셔날, 신명품 · 뷰티 뉴 전략 본격 가동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10.08 ∙ 조회수 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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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브랜드M&A #글로벌공략 #신규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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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조3000억대로 매출이 내려앉은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은 수입패션 부문을 키우는 한편 뷰티 브랜드 M&A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2022년 1조5500억원을 올렸던 이 회사는 ‘셀린느’ ‘끌로에’ 등 6개 수입 브랜드의 직진출로 인해 계속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6303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4%, 영업이익은 14.7%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패션 및 코스메틱 브랜드의 신규 도입을 진행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외패션 부문은 ‘어그’가 겨울 부츠뿐만 아니라 샌들과 슬리퍼 등의 컬렉션까지 완판되 사계절을 잡았다. 이에 따라 봄 · 여름 시즌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0% 가까이 성장했다. 이에 본격적인 성수기 매출 잡기에 나선다. 또한 이 회사가 전개하는 ‘사카이’도 패션 시장 내 새 트렌드를 이끌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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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론칭한 ‘꾸레쥬’는 국내 핵심상권에 매장을 확대하며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론칭한 ‘더로우’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는데, ‘조용한 럭셔리’의 대표주자 격인 이 브랜드는 첫날 웨이팅 등록이 불가능할 정도로 호응을 얻으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할리데이비슨’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젊은 세대 전체가 열광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에 한국과 함께 아시아 주요 지역 라이선스까지 확보했기 때문에 성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뷰티 부문에서는 ‘어뮤즈’와 ‘스위스퍼펙션’을 통해 국내와 글로벌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장원영 틴트로 유명한 어뮤즈를 731억원에 인수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2028년까지 2000억대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스위스퍼펙션은 1998년 출범한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2020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지난 9월 일본 도쿄서 첫 해외 팝업을 여는 등 초고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안으로 코스메틱 부문에서 3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단행하며 뷰티 시장에서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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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10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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