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파워컴퍼니10] 이랜드, 뉴발 · 스파오 투톱 패션 매출 3조↑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10.08 ∙ 조회수 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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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빅데이터 #온라인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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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뉴발란스’ ‘스파오’를 투톱 브랜드로 한·중 패션 매출만 3조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의 국내 패션 매출은 2조원대에 육박하며, 중국 매출은 1조원대로 총 3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등 연결기준 매출(2023년)로는 5조2950억원, 영업이익은 2884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패션 부문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타면서 올 상반기(1~5월 누계) 11개 패션 브랜드 중 10개 브랜드에서 전년대비 10% 성장한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이러한 배경에는 주력 브랜드인 뉴발란스와 스파오의 활약이 크다. 이와 더불어 ‘후아유’ ‘미쏘’ 등의 브랜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뉴발란스의 경우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인 9000억원을 달성하며 ‘아디다스’의 매출 규모를 뛰어넘었다. 올해는 단일 브랜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뉴발란스키즈’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의 반응이 뜨거워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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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브랜드 스파오는 2017년부터 5년간 3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2022년 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4800억원을 기록하며 상승 기조를 유지 중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20%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까지 매출 6000억원과 유통망 15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동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상위권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1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성 SPA 미쏘의 활약도 주목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은 전년대비 20% 성장했으며 상위권 매장인 강남 플래그십스토어,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코엑스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각각 10억원, 5억원, 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입점과 동시에 상위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시즌 트렌드를 확인 · 분석하고 제안하는 빅데이터 전문 분석팀(DT)의 컨설팅을 신속하게 반영해 기획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이랜드 스피드 오피스’를 활용한 빠른 생산과 대규모 물류 창고를 통해 기획부터 생산 및 판매까지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 이커머스 D2C인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개설, 온 · 오프라인 채널을 결합한 옴니채널을 구축하는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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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10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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