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파워컴퍼니10] 신성통상, 1조 ‘탑텐’ 앞세워 최대 실적 기록
#탑텐 #굿웨어몰 #해외 소싱 강화
1조5000억원대의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올해 ‘탑텐’ 단일 브랜드 1조 돌파 등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울 전망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6월 결산 법인) 총 1조50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18억원이었다. 올해는 국내 대표 SPA 브랜드인 탑텐에서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통상은 2023년 6월 기준 사업 부문은 패션사업 75%, 수출사업 23.6%, 유통사업 1.4% 비중으로 구성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니카라과․미얀마 지역에 총 11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카라과와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주력 브랜드인 탑텐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업부의 매출액은 2019년 6월~2020년 6월 3567억원 수준에서 2022년 6월~2023년 6월 1조157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신성통상은 국내 SPA 1위 브랜드인 탑텐과 남성복 브랜드인 ‘지오지아’ ‘앤드지’ ‘올젠’ ‘에디션센서빌리티’ 등을 기반으로 ‘2조 클럽’까지 노리고 있다. 여기에 계열사인 에이션패션의 ‘폴햄’ ‘프로젝트엠’ 등도 매출 순항 중이어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
탑텐의 경우 브랜드 리뉴얼과 해외소싱 및 핵심 상권 개발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강석균 탑텐사업본부장은 “상품, 유통, 마케팅 전략의 강화와 함께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사업 구조를 잘 다듬어서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성장한 신성통상은 지난해 9월에는 자사몰 ‘탑텐몰’을 ‘굿웨어몰’로 리뉴얼하며 온라인 매출을 키우고 있다. 굿웨어몰은 약 300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를 포함한 약 9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또 패션 외에도 여행, 레저, 인테리어, 디지털 기기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패션 &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추구한다.
2023년 6월 기준(6월 결산) 신성통상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25% 감소한 1조507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22% 감소한 121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탑텐, 지오지아, 올젠 등 패션사업부의 매출은 1조1500억원으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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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10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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