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패션비즈 어워즈 : 유아동복] 블루독베이비 · 뉴발란스키즈 파워풀
유아동복 마켓에서는 ‘블루독베이비’와 ‘뉴발란스키즈’, ‘마르디메크르디레쁘띠’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상위권 순위를 차지했다.
유아 & 내의 부문에서는 서양네트웍스의 블루독베이비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유의 편안함으로 토들러 시장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올해에는 ‘포인핸드’ ‘카카오프렌즈’ 등과 함께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2위에는 더캐리의 ‘베베드피노’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2024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유아동복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베베드피노는 지난해 ‘민주킴’에 이어 올해에도 ‘푸마’ ‘루니툰즈’ 등 다채로운 브랜드와 협업해 관심을 모았다. 3위에는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세엠케이의 ‘모이몰른’이 뒤를 이었다. 2020년 일본 법인 설립 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한 모이몰른은 올해 상반기 일본 매출이 전년대비 150% 증가했다.
아동복 부문에서는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키즈가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013년 론칭한 뉴발란스키즈는 지난해 국내에서 2000억원을 올린 데 이어 중국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이랜드는 중국 전 지역의 뉴발란스키즈 독점 라이선스와 유통권을 확보하고 2021년 중국에 진출해 2022년 650억원, 지난해 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사로잡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2위에는 신성통상의 ‘탑텐키즈’가 이름을 올렸다. 탑텐키즈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베이직 스타일을 중심으로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액티브웨어 ‘밸런스’와 유아를 위한 ‘탑텐베이비’ 라인업 구성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3위로는 서양네트웍스의 ‘리틀그라운드’가 뒤를 이었다. 리틀그라운드 내 주력 브랜드와 컬래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떠오르고 있는 이머징 키즈 브랜드는 무엇일까. 먼저 피스피스스튜디오의 프리미엄 키즈 라인 마르디메크르디레쁘띠가 이머징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웻 라인부터 재킷과 코트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우먼 컬렉션과 동일한 디자인을 함께 출시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트윈룩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2위로는 레이어 마리떼프랑소와저버의 키즈 라인 ‘마리떼키즈’가 차지했다. 2023년에 론칭한 마리떼키즈는 론칭 이후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올해 10월 마감 기준 전년 동기대비 900% 성장했다. 올해 매출 목표인 70억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며 다채로운 아이템과 패밀리룩 구성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케이브의 ‘리(LEE)키즈’도 론칭 후 빠르게 팬덤을 확보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하반기에 론칭한 리키즈는 브랜드 헤리티지인 데님을 중심으로 컬렉션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4 패션비즈 어워즈 :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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