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MD 5인 “상품 판매 A to Z”
온라인 패션 플랫폼 시장의 꾸준한 성장으로 MD 직무가 세분화되면서 버티컬 플랫폼 내 MD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브랜드 가장 가까이에서 제품 기획 및 소싱부터 판매와 마케팅까지 상품 판매의 A부터 Z까지 모든 영역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이들은 철저히 ‘데이터 분석’ ‘차별화된 기획’ 관점에서 움직이며 실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NS에서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 이에 따라 변화하는 트렌드, 예측하기 힘든 날씨 등 여러 요소로 인해 상품의 유행 주기가 매우 빨라진 지금 MD들은 그 누구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고객이 구매를 원하는 적기에 상품을 충분하게 미리 확보해 시즌 매출을 채우고, ‘단독 브랜드’ ‘단독 상품’ ‘컬래버레이션’ 등 플랫폼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직무 특성상 여러 분야가 연결된 업무인 만큼 브랜드를 발굴해 제품의 원단∙디자인 단계부터 함께 협의하는가 하면 가격 조정, 프로모션 기획, 온사이트 마케팅 구좌 배분 등 상품의 적중률을 높이기 위한 성공 전략을 수립하며 이들은 숫자(KPI)와 매일 싸우고 있다.
기획전∙브랜드∙상품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체계적이고 날카로운 데이터 분석과 기획력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매출과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대표 MD 5인을 직접 만나봤다.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커버하는 캐주얼팀에서 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윤 더블유컨셉코리아 익스텐시브 캐주얼 팀장.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관에서 수많은 복종을 관리하는 ▵양지석 카카오스타일 브랜드패션 사업 1팀 팀장. 위탁 MD리드를 거쳐 바잉 부문까지 ‘크림’에서 화제성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과 컬래버 상품을 기획해 실적을 이끌어 내는 ▵김찬구 크림 머천다이징1팀 리드. ‘퀸잇’에서 4050세대에 특화된 상품 셀렉션에 집중하며 1:1 전담 MD 지원으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안나경 라포랩스 전략상품개발팀 파트장. ‘하고’에서 날카로운 기획력으로 브랜드의 방향성을 설계하는 ▵김은수 하고하우스 뉴비즈파트 대리.
이들은 온사이트 마케팅 구좌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있는 시니어∙관리자급 MD로 촘촘한 데이터 분석에 따른 명확한 의사결정은 기본이며, 고객의 구매 니즈를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설계하고 브랜드 상품 전반에 대해 조율하는 등 상품 구성 중심축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 MD 5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패션 플랫폼 MD 5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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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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