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키즈 북인북 ❶] 압소바, 상품·유통 전반 ‘프리미엄 브랜딩’ 강화
출생률 저하와 소비자 니즈의 세분화 속에서 유아동복 시장도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프리미엄화, 라이프스타일 확장, 콘텐츠 마케팅 등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 특히 MZ세대 부모를 타깃으로 한 감각적인 콘텐츠 기획과 경험 중심 브랜딩이 주를 이루며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북인북에서는 2025년 키즈 마켓의 변화를 이끄는 10개 브랜드를 조명했다.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는 ‘압소바’와 실용성과 감성을 더한 ‘휠라키즈’,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성장 중인 ‘히로’와 아이코닉 라인과 콘텐츠를 다각화한 ‘캉골키즈’, 프렌치 감성의 패밀리룩을 제안하는 ‘마리떼키즈’, 포멀과 데님 중심의 정통 키즈 ‘빈’, 고프코어 무드로 확장하는 ‘블루테일’과 소비자 니즈에 집중하는 키즈 편집숍 ‘비스킷’, 단독 매장과 캠페인 마케팅으로 입지를 다지는 ‘폴햄키즈’와 새롭게 론칭한 모던 캐주얼 ‘프로젝트키즈’까지. 독자적인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브랜드들의 행보를 살펴봤다.
해피랜드코퍼레이션(대표 임남희)의 ‘압소바(absorba)’는 1949년 프랑스에서 론칭해 1997년부터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전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다. 올해 상품 · 마케팅 · 유통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한다. 프랑스 정통 유아동복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젊은 부모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를 통해 선물용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여기에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브랜드 서포터스 운영에 나선다. 유통은 주요 백화점 중심의 입점 전략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유통망을 늘려갈 생각이다.
[2025 키즈 북인북]
[2025 키즈 북인북 ❷] 캉골키즈 ‘뾰족한 전략’ 메가 브랜드 공고히
[2025 키즈 북인북 ❸] 비스킷, 감각적 큐레이션으로 고객 접점↑
[2025 키즈 북인북 ❹] 프로젝트키즈, 편안하고 세련된 모던 감성 캐주얼
[2025 키즈 북인북 ❺] 폴햄키즈, 라인별 제품 업그레이드
[2025 키즈 북인북 ❻] '마리떼키즈' 주요 상권 공략, 볼륨 브랜드로 확장
[2025 키즈 북인북 ❼] 히로 일관된 브랜딩, 탄탄한 팬덤 확보
[2025 키즈 북인북 ❽] 휠라키즈, 활동성 고려한 핏 설계로 차별화
[2025 키즈 북인북 ❾] 빈, 프리미엄 이미지 + 오프라인 유통 강화
[2025 키즈 북인북 ❿] 블루테일 '블루테일 워커' 브랜드 스토리 강화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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