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최전방서 활약 패션 편집숍 바이어 4인 누구?
브랜드 최전선에서 매일 트렌드에 앞서 활약하는 존재가 있다. 브랜드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인공, ‘바이어’다. 국내외에서 엄선한 옷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인 편집숍에서 이들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팔릴 만한 옷’을 모색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규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와 매 시즌 새로운 아이템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집숍의 시즌 아이템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바이어의 몫이기에 이들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상품 구성이 시시각각 바뀌는 편집숍에서 시즌 트렌드를 읽는 능력은 기본이고, 글로벌 패션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주요 역량으로 꼽힌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적중률을 높이며 이를 매출로 연결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홀세일가∙리테일가 상승, 재고 부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인 고객 분석을 통해 연간 최대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바잉하고, 균형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사업 전반의 수익을 끌어 올리고 있는 대표 바이어 4인을 만나봤다.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 숨어져 있는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김강석 톰그레이하운드 남성 상품 바잉팀 선임, 날카로운 ‘수치 분석’을 토대로 매출을 끌어 올리는 채경락 엠프티 헤드 바이어, 시즌별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바잉하는 윤호정 비이커 바잉그룹 프로, 130개 이상의 브랜드를 관리하는 임지혁 아이엠샵 바잉팀MD.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편집숍에 내점한 고객들의 흐르는 발길을 어떻게 붙잡고 있는지 들어봤다. 바이어가 갖춰야 할 역량을 비롯해 브랜드 바잉 방식, 바잉 성공 사례, 시즌 트렌드 등 편집숍 바이어라는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글로벌 패션 중심에서 활약하는 바이어 4인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편집자 주>
<패션 편집숍 바이어 기사 보기>
[패션 편집숍 바이어 ➊] 김강석, 글로벌 패션 ‘내 손에’ 남성복 마이스터
[패션 편집숍 바이어 ➋] 채경락, 빈틈없는 ‘수치 분석’ 11년 차 베테랑
[패션 편집숍 바이어 ➌] 윤호정, 시즌별 100개 브랜드 ‘촉’ 뛰어난 바잉 장인
[패션 편집숍 바이어 ➍] 임지혁, ‘오라리 셔츠 완판’ 기록 세울 때 희열↑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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