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뉴 리더 ➍] 레시피그룹, 캐주얼~짐웨어 카테고리 다각화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11.18 ∙ 조회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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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은 ‘세터’ ‘오프닝프로젝트’ ‘허프’ ‘머슬암드’ 등 캐주얼부터 짐웨어까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세터, 오프닝프로젝트, 허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추후에는 온·오프라인에 따라 소비자와 시장을 구분해 사내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각 브랜드끼리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역량 있는 디렉터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세터는 작년에 이어 확대 진행한 팝업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오프라인스토어 25개점을 확장하고 아시아 중심으로 유통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프닝프로젝트의 경우 시그니처 로고인 ‘아이덴티티’ 로고 그래픽의 아이템들이 무신사에서 지속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 테스트로 진행한 여성 전용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작년부터 진행한 일본 편집숍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국내 오프라인 비즈니스도 확장하고 있다. 


허프는 올해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아치 로고와 글로벌 에셋 그래픽을 적용한 라이선스 상품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계획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오프라인 6~7개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짐웨어 브랜드인 ‘머슬암드’가 전년대비 300% 성장한 매출을 기록하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현재 짐웨어에서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웨어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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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상반기 목표 초과 달성, 우먼 라인 집중


세터는 올 상반기 전년대비 86% 성장한 매출을 보였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수원몰, 현대백화점 울산점 등 4개 매장을 신규로 오픈했고 지난 5월에 진행한 티셔츠 팝업스토어에서는 목표 매출 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세터하우스 서울숲점’을 오픈했다. 11월 중에는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3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0%의 매출 성장을 이룬 세터는 올해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해 6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현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와 용산구 한남동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플래그십스토어를 포함해 총 8개의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하반기에는 여성 상품 컬렉션을 강화하고 여성 가방 컬렉션을 출시한다. 스크런치백을 시작으로 액세서리 라인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IP 로고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하고 주요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뮤즈인 배우 박규영과 함께 시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성 고객 공략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 K-패션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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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2년 차 오프닝프로젝트, 전년比 97% 성장


지난 2022년 2월 론칭한 오프닝프로젝트는 이번 상반기 전년대비 97%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목표대비 150% 이상 달성한 수치로, 시그니처 디자인인 ‘아이덴티티’ 로고 그래픽 디자인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먼 사이즈를 새롭게 테스트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하반기에는 우먼 라인 아이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00% 성장한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300% 성장한 12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에서 전개 중이며 카시나, 피어(PEER), 트리플스토어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해외의 경우 아트모스와 LHP 등의 편집숍에서도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소재와 실루엣을 개발해 여성 전용 아이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르셋 디테일, 후드 저지 재킷, 리본 디테일 등 기존 스트리트 무드에서 조금 더 독특한 분위기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11월 3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하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자사 브랜드인 허프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으며 ‘이스트팩’과 두 번째 협업 상품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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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가 디렉팅, ‘허프’ 라이선스 아이템 강화 


허프는 이번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대비 650% 성장한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3년 5월에 론칭한 허프는 지난 4월 아티스트 레디(REDDY)를 새롭게 디렉터로 임명하고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의 아이템을 강화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국내 론칭 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을 발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매출 30억원을 목표로 움직인다. 오는 2025년부터는 라이선스 라인과 우먼 라인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점차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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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1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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