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 물량 줄이고 스타일 늘려 아웃도어 ‘다운’ 한판 승부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5.12.01 ∙ 조회수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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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물량 줄이고 스타일 늘려 아웃도어 ‘다운’ 한판 승부 28-Image


올해 초 아웃도어 시장은 전반적으로 물량을 줄이고, 스타일 수를 다양하게 제안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을 준비했다. 작년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율이 최종 50%에 못 미치는 등 시원치 않은 결과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물량을 전개하는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기준 최소 10%에서 35%까지 물량을 줄였다. 


연초 예측과 달리 하반기 들어 반전의 드라마가 쓰이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들이 8월부터 다운 마케팅에 들어가 9월부터 패딩류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맞춰 경량 상품을 다양하게 풀어낸 전략이 맞아떨어진 데다 마침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경량 패딩이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작년 말과 올해 초까지 온라인 및 캐주얼 시장을 중심으로 대두된 ‘다운 함량 오표기 사건’으로 인해 ‘다운=아웃도어’라는 소비자 신뢰도가 생겨난 것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데 크게 한몫했다. 아웃도어 시장은 10월 중순까지 몰려드는 소비자에 발 빠르게 대응하느라 오랜만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주요 키워드는 △경량 상품 다각화 △여성 라인 특화 △기능 및 소재 고급화로 맞춰졌다. 지난해 아웃도어 시장에 ‘100만원대 다운’이 대중화되면서 가볍고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부터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더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아이템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올겨울 아우터 시장은 또 한 번 날씨라는 영업상무의 변덕으로 인해 상황이 반전됐다. 11월까지 반팔을 입을 것이라던 연초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9월부터 패딩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 날도 있었다. 전년대비 적은 물량과 많은 스타일 수로 올겨울을 대비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분위기는 어떨까.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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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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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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