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디렉터②] 배소현, 정통~캐주얼 아우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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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디렉터②] 배소현, 정통~캐주얼 아우른 전문가

Wednesday, Jan. 5, 2022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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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전방위로 확장 중인 골프웨어 마켓의 상한가는 2022년에도 계속된다. 전 복종에서 뛰어드는 시장이 되면서, 신규 브랜드가 급증해 디자인의 수준 또한 확 뛰었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생존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골프시장의 혁신적인 밑그림을 그려낼 7명의 파워 CD를 찾았다. 두 번째 주자는 배소현 슈페리어 상무(SGF67 마틴골프 디렉터)다.

“내가 잘하는 것 이상의 새로움을 줄 수 있는 팀원들과의 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서로 다른 역량의 팀원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때 새로운 포지션의 브랜드가 나올 수 있다.”

배소현 상무는 현재 맡고 있는 ‘SGF67’과 ‘마틴골프’ 외에도 ‘닥스골프’ ‘헤지스골프’ ‘파리게이츠’ ‘팬텀’ ‘레노마골프’ 등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를 오가며 골프웨어 전문 디렉터로서의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 이 마켓에서 골프웨어를 가장 전문적이고 오랜 시간 해 온 골프웨어 디렉터로서 다양한 브랜드를 컨트롤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슈페리어에 합류해 ‘SGF67’의 전면 리뉴얼을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슈페리어 내에서 신규 브랜드 ‘마틴골프’도 론칭했다. SGF67를 두잉 골프웨어로 완벽히 탈바꿈시키며 최상급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을 결합한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리포지셔닝했다.

여기에 영 골퍼를 겨냥한 프렌치 감성의 ‘마틴골프’를 최근 론칭했다. 캐주얼하고 키치한 감성에 특화된 배소현 상무의 디자인 감성에 젊은 20대 디자이너들이 힘을 합해 영 골퍼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우면서도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패션이 아닌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배소현 상무는 우연한 계기에 슈페리어에 입사해 경력을 쌓았고 이후 팬텀 여성 디자인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크리스에프앤씨가 팬텀을 매입하는 상황에서, 팬텀의 여성 디자인으로 눈에 띄어 크리스에프앤씨로 자연스레 입사하는 기회를 거머쥐었다.

이후 능력을 빠르게 인정받았고, 30대 초중반의 나이에 파리게이츠 디자인실장 타이틀을 달고 브랜드 론칭 디자인을 진두지휘했다. 당시 일본 본사에서 파리게이츠 한국 팀의 디자인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기자, 일본 본사에서도 배소현 상무를 필두로 한 한국 디자인팀을 인정했다고.

배 상무는 “파리게이츠를 담당했을 때 파리게이츠 디자인을 담당하는 일본 디자인스튜디오의 작업 방식을 보면서 배웠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 철저하게 디자인이 우선한 일본 패션 브랜드의 운영 방식과 이들이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디자이너로서의 능력치가 확 커졌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2010년대 초반에는 영국 런던에서 몇 달간 거주하며 컬렉션을 준비하고, 디자인 팀원들이 런던과 한국을 오가면서 작업했던 방식도 뇌리에 깊이 남아 있다고 회상한다. 현재 그녀의 목표는 최근 확 바뀐 SGF67을 고객에게 설득하고 신규 브랜드인 마틴골프로 MZ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골프웨어 디렉터③]에서는 '김수정 코오롱FnC 지포어 · 엘로드 이사(디자인 총괄)'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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