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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골프웨어 신규만 15개, 골프 지도 바뀌나

Monday, Sept. 21,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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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대기업부터 주요 패션 온라인 편집숍까지, 너도 나도 골프웨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올해 패션 카테고리 중 골프웨어만 유일하게 신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이 확대되자 여러 기업에서 골프웨어 비즈니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 브랜드만 15개, 골프 플랫폼은 4개에 이른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8개, 온라인에서 집중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5개로 메인을 이룬 가운데, 여성 전문 골프웨어도 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코오롱Fnc가 공식 수입하는 ‘지포어’ 아이올리가 공식 수입하는 ‘혼가먼트’ 정재봉 회장의 야심작 ‘사우스케이프’ 한국미즈노의 ‘미즈노골프’ 등이 있다.



지포어와 혼가먼트는 모두 미국 골프웨어 브랜드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올해 눈도장을 찍었다. 코오롱은 올해 지포어의 신발 · 장갑 라인을 독점 수입했는데, 2021 S/S에는 의류 라인을 라이선스로 국내 제작해 토털 골프웨어 브랜드로 셋팅한다. 혼가먼트 또한 올해 하반기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먼저 테스트를 거쳤고 2021 S/S 라인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한다.

프리미엄 · 캐주얼 메인, 여성 전문도 속속

영 골퍼가 늘고 골프의 진입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일상이나 다른 레저활동에도 함께 입을 수 있는 신규 캐주얼 골프웨어도 속속 론칭했다. 대표적으로 대기업 중에서는 코오롱FnC가 ‘더카트’를 LF가 ’더블플래그’와 ‘닥스런던’을 새롭게 시작했다. 더카트는 코오롱이 올해 초 론칭한 골프웨어 전문 플랫폼 ‘더카트골프’의 자체 브랜드(PB)다. 더카트골프의 그린 & 화이트 컬러 로고를 중심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더블플래그는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 골프웨어로 맨투맨, 후드티 등의 아이템을 고급스러운 소재와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풀어낸다. 최근 무신사에서 처음 공개했고 온라인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닥스런던은 닥스골프의 온라인 전용 라인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대를 확보하기 위해 론칭했다. 3040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라인인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신규 여성 골프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만 전문으로 하는 신규 브랜드도 SNS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브비’ ‘마이컬러이즈’ ‘라피유로’ 등이 SNS(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여성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세계, 무신사, W컨셉, 코오롱 등 플랫폼 경쟁

영골퍼가 늘고 크고 작은 신규 브랜드가 늘어남에 따라 유통가에서도 골프웨어를 모은 편집숍 비즈니스에 시동을 걸었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트렌디한 여성 골프웨어 전문 편집숍 ‘스타일골프’를 론칭했다. 국내외 브랜드 14개로 구성했고 자사몰인 ‘쓱닷컴’ 내에서 별도의 여성 골프웨어 전문관을 만들었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패션 편집숍의 선두주자 ‘무신사’와 ’W컨셉’에서도 골프웨어 흡수에 시동을 걸었다. ‘무신사’는 캐주얼 혹은 스트리트 무드의 브랜드를, ‘W컨셉’에서는 컨템퍼러리 혹은 캐주얼 감성의 여성 골퍼 소비자 타깃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흡수 중이다. 코오롱에서도 올해 초 골프웨어 전문 셀렉숍 ‘더카트골프’를 론칭했다.

그동안 백화점과 대리점 등의 오프라인 유통과 골프웨어 전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이 시장에, 최근 패션 대기업부터 전문 온라인 플랫폼까지 패션 시장의 메인 주자들이 뛰어들며 골프웨어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골프웨어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레 마케팅과 디자인 트렌드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TV광고에 의존적이었던 골프웨어 마케팅이 온라인 인플루언서와 비주얼 마케팅으로 분산되고,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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