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제제’ 등 커머스 플랫폼에 시동건다

    강지수 기자
    |
    20.03.09조회수 12583
    Copy Link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미디어 커머스에 이어 커머스 플랫폼 육성에 시동을 걸고 있다. 게임 요소를 반영한 ‘제제’와 더불어 커머스형 인플루언서와 입점 브랜드사를 매칭해 세포마켓(공동구매) 창출을 돕는 ‘레이블 스토어’ 그리고 저칼로리의 맛있는 식음료 제품을 모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딜로마켓’ 등을 적극 운영 중이다.



    지난 주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끈 심리 테스트 ‘대학교 학과 테스트’ 또한 블랭크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플랫폼 블라(blah)의 콘텐츠다. 블라는 얼굴 노출 없이 AR 캐릭터로 소통하는 신개념 영상 메신저다. 실시간 얼굴 인식 기술과 관심사 기반 추천 로직을 통해 친구를 찾아준다.

    이중 특히 성과가 두드러지는 건 '제제'다. 진행 한 달 만에 회원 수 2만명을 돌파했다. ‘제제’는 ‘모이면 싸진다’는 서비스 가치를 지향하며 그룹구매, 라이브 소통, 참여 프로모션 등 다양한 게임 요소를 반영한 커머스 플랫폼이다. 블랭크의 자체 커머스 플랫폼 실험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제제’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이 지인과 함께 입점 제품 구매 시 평균 4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제제’ 플랫폼 내 다양한 입점 브랜드 제품을 탐방하고 구매를 원할 시 그룹구매 캠페인을 오픈한 후 생성된 아웃링크 및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SNS를 활용해 공동구매자를 모집할 수 있다. 입점 브랜드사는 자사의 상품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고객은 상품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매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노지혜 블랭크코퍼레이션 프로는 “커머스 자체도 고객 참여요소와 재미요소를 반영하면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이색적인 그룹구매 방식을 지속 창출하고 참여 기반의 게이미피케이션을 추구하며 입점 브랜드사와 일반 소비자, 공동구매에 특화된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제제’ 플랫폼의 입점 브랜드사는 위닉스, 파세코, 어헤즈, 블랙모어스 등 리빙, 뷰티, 생활가전 분야 총 131곳이다. 플랫폼 누적 회원 수는 2만 명 이상이며 활동 사용자는 대학생, 회사원 등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 News

    • 플랫폼
    News Image
    스포츠 아웃도어 편집숍 '그레이샵' 온·오프 인기 ↑
    24.04.22
    News Image
    공간 플랫폼 'LCDC 서울' 패션 넘어 음악까지 접점 ↑
    24.04.19
    News Image
    에어포스만 3200족?! 무신사 '나이키 효과' 뜨겁네
    24.04.18
    News Image
    무신사, 이틀만에 스니커즈 거래액 3배 UP...나이키 효과
    24.04.18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