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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상장 기업, 성장과 하락 극명히 엇갈려

Tuesday, Jan. 21, 2020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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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캐주얼 상장 기업들의 2018년과 2019년 3분기 누적 데이터(출처 다트, 재무재표 연결기준)를 비교해본 결과, 2년 연속 영업이익(2018/19 3분기 누적)이 하락한 캐주얼 기업은 인디에프(테이트,바인드), 티비에이치글로벌(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성장한 기업은 에프엔에프(MLB,디스커버리), 신성통상(탑텐)으로 분석됐다. 2018년에 비해 2019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곳은 한세엠케이였다.

몇 안되는 캐주얼 기업 중 유일하게 성장한 곳은 에프앤에프와 신성통상이었다. 에프앤에프는 2018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14%를 상회했고, 2018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이 14%, 2019년은 살짝 꺾였지만 12%대를 달성하며 패션상장사 중 시가총액이 1조9000억원으로 2018년에 비해 3배 가량 뛰었다.

두 브랜드로 삼성물산(시총 10조9000억),휠라코리아(시총 2조9519억)의 뒤를 바로 잇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성통상은 국내 대표 SPA 탑텐의 특수를 메인으로 꾸준한 성장률을 보였다. 6월 결산 기준, 2018년과 2019년(3분기 누적) 2~3% 가량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8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4%대다.

2019년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에스제이그룹(캉골,캉골키즈,헬렌카민스키)은 2018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78억원으로, 11%에 달했다. 이들의 시총은 2006억원으로 패션 상장사 기업중 상당히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작년 한해는 캐주얼 시장 뿐만 아니라 패션 시장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다. 한해 가장 큰 장사였던 아우터 판매가 2018년 대비 현저하게 떨어졌고,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매출도 신통치 않아 11, 12월이 대부분 최악의 달을 보냈다고 말한다. 올해 2020년은 더욱 고객의 선택이 예민해지고, 스마트 컨슈머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유통판로+상품력 등 어느 요소 하나 빼놓지 않고 단단히 준비를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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