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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뉴애브노멀시대! 2020 생존 전략은

Monday, Jan. 13, 2020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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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2020을 예측하는 수많은 지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디지털과 인공지능은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2020을 '디지털이 무르익는 중요한 해’가 될것으로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이제는 뉴노멀시대를 넘어 시장의 변동성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뉴애브노멀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그 중에서도 더욱 가속화되는 유튜브 등 온라인 사용률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중론이다.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경제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고 보고 있지만, 뉴애브노멀 시대에는 불황이 지속되는 속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커진다는 것이다.

스마트해지는 진격의 브랜드들 주목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타임지에 기고한 고통받는 세계경제를 위한 뉴애브노멀(The New Abnormal for a Troubled Global Economy)이라는 칼럼에서 세계 경제는 낮은 잠재성장률과 저성장,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의 지속, 낮은 인플레이션율,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예측하며 뉴노멀과 달리 기존 이론으로 예측이 어려워진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뉴 애브노멀이란 단어를 재차 강조했다.

변화무쌍한 시장환경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지난해 이마트는 SNS 페이스북과 함께 이마트데이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오프라인 쇼핑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마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이마트데이트’로 인스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행사를 벌였다.

이 캠페인은 SNS를 즐겨 사용하는 20~30대 젊은 부부를 주요 타깃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데이트와 같은 쇼핑을 콘셉트로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스타그램 로고가 새겨진 커플 장바구니 이마트부부백은 로우로우가 디자인했으며, 장바구니에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험은 오프라인, 스피드는 온라인

LG전자의 ‘런드리 뮤지엄 캠페인'도 온오프 연동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슈를 모았던 행사로 꼽힌다. 메신저 챗봇을 통해 빨래를 섞어 빨아 망쳐본 적이 있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모은 뒤, SNS상에서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망한 빨래’ 사연을 선정했고 빨래 상담사로 챗봇이 나와 LG 트윈워시를 가상으로 설치해볼 수 있는 AR 경험을 제공했다. 트윈 워시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고 구매 의향은 4.3배 더 높아졌다고 한다.

전 신세계 경영전략실 유통산업 소장 노은정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 자문위원은 "뉴애브노멀 시대에  앞으로 시장은 더욱 까다로워질 것입니다. 유통 또한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접목되면서 변화와 진화를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드들은 소비자 변화는 물론 유통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입니다"라며 미래의 유통 혁신에 대해 예고했다.

갈수록 불투명해져가는 경제 지수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 우리 패션산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대한 절대 균형감이 필요한 시기이다. 보고 만지는 '오프라인의 경험'과 초스피드로 소통하는 '디지털' 두가지 모두를 최적화해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다.

모바일 전자상거래 월평균 지출액(출처 닐슨코리아)



연령대별 유튜브 도달률(출처:닐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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