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그램, 지속가능 백패킹 문화 위한 캠페인 공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2.08.29 ∙ 조회수 3,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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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아웃도어(대표 이종훈 이상훈)의 친환경 아웃도어 '제로그램'이 지속가능한 백패킹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브랜드 철학을 이어가는 2022년 F/W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브랜드는 'Save Earth Save Us'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메시지를 던지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개한 하반기 화보는 ‘Rare Earth(날 것의 지구)’ 테마 아래, 아름답게 연상되는 지구가 아닌 날것의 지구 모습을 바라보며 공허함과 상실감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조금은 이질적인 지구의 모습을 인정하고 아름다운 지구로 되살리기 위한 제로그램의 지속가능 캠페인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다.

이번 시즌 화보는 제주도에서 진행했으며 금오름, 채석장, 폐건물 등을 낯선 제주도의 모습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선정해 제로그램의 룩을 담았다. 기존에 알던 아름다운 제주가 아니라 제주임에도 주목받지 못하는 버려진 공간, 관광 개발 등으로 인해 망가진 지역 등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역설적으로 되짚어 본다.

네버마인드 패커블 워머, 키루나 다운 시리즈, 스피스 다운 시리즈 등 이번 시즌에 공개하는 제로그램의 주요 아우터 상품들은 리사이클 원단과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인증 구스 다운을 사용하는 등 대부분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네버마인드 패커블 워머 시리즈는 제로그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반팔과 반바지 그리고 긴팔 초경량 점퍼 형태로 다양한 레어어링이 가능하다. 패커블 주머니를 함께 제공한다.

키루나는 스웨덴 최북단 북극 도시명을 뜻하며, 전 세계 백패커들의 로망인 세계 10대 트레킹코스로 꼽히는 트레킹로드가 있는 도시다. 키루나 다운 시리즈 역시 짧은 숏다운과 스탠다드, 롱 스타일 등으로 다양한 길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로그램은 다양한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를 접목한 친환경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은 물론 친환경적 가치 등을 고려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지속가능성 백패킹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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