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1분기 인기 브랜드 및 카테고리 발표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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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11조회수 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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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다, 올해 1분기 판매량 1위, 미우미우는 전년 동기 대비 13배 매출 급성장하며 2위 기록
    - 매출 증가율 가장 높은 브랜드는 자크뮈스, 전년 동기 대비 판매액 173배 증가




    사진 : 명품 플랫폼 ‘구하다’, 2022년 1분기 인기 브랜드와 카테고리 발표


    온라인 명품 플랫폼 ㈜구하다(대표 윤재섭)가 올해 1분기 인기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1분기 기준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는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프라다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에는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판매 데이터 기준 20위 권 밖에 있던 미우미우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3배의 매출이 신장되며 2위에 올라섰다.

    두 브랜드를 이끄는 ‘미우치아 프라다’가 작년 미우미우 런웨이에서 공개한 패션 아이템이 Y2K 패션(세기말 패션) 트렌드와 얽혀 패션 매거진, 소셜 미디어에서 회자되고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 대중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낸 것이 판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3위는 영국 전통 브랜드인 버버리였으며 생로랑, 메종 마르지엘라, 몽클레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버버리 클래식 체크 라인만큼이나 브랜드의 새로운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한 TB 모노그램이 가미된 신상 백, 의류 등이 판매량이 높았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라이징 브랜드는 자크뮈스로, 작년 동기 대비 판매액이 약 173배 증가하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자크뮈스는 최근 정호연과 블랙핑크 제니 등 국내 스타들이 자크뮈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노출되면서 패션 피플과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받았다.

    80년대 북미권을 장악한 테니스 슈즈 브랜드 오트리의 높은 성장률 또한 눈에 띄었다. Y2K 트렌드의 인기가 80~90년대 빈티지 패션에 대한 니즈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의 대표 상품 ‘메달리스트 스니커즈’의 판매 급증과 함께 오트리는 올해 1분기 전체 판매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카테고리 기준으로는 여성(용) 핸드백이 1위를 기록하고 신발과 액세서리가 2,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 핸드백의 경우 프라다, 메종 마르지엘라, 버버리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키즈 카테고리 또한 21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440% 증가로 매출이 급성장했으며, 전체 구매자 비중의 72%가 3040 부모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체 명품 구매자의 연령은 30대가 36%, 40대가 28%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23%로 그 뒤를 차지했다. 전체 구매자 중 3040 세대의 비중이 64%로 가장 많았다. 구매자의 성비는 남성 55%, 여성 45%였으며, 평균 상품 구매 가격은 53만원이었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올해 1분기 인기 브랜드와 카테고리는 클래식한 아이템과 더불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템들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앞으로도 구하다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신선한 신진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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