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3/18~23 개최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2.03.02 ∙ 조회수 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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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의 오프라인 런웨이가 3년 만에 부활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작년부터 진행하던 디지털 패션쇼와 병행해 ‘2022 F/W 서울패션위크’를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프라인 현장 패션쇼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초청 관중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며 유튜브와 네이버TV, 틱톡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또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선 케이팝(K-POP) 한류 물결에 힘입어 콘서트 무대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VR) 기능을 접목해 8편의 런웨이는 디지털 방식으로 사전 제작한다. 남산길과 한강의 서울함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 명소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패션위크의 런웨이 영상은 3월 18일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와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또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도 패션쇼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를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현장 기획전’을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 광화문빌딩의 한컬렉션(HAN Collection) 2개 층 1200평 규모에서는 국내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패션쇼의 프리시즌 제품이 아닌 일반 소비자가 현 시즌에 착용할 수 있는 100여 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설명을 들으며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진행 기간 동안 전 세계 바이어가 국내를 방문해 세일즈를 진행하는 트레이드쇼가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어 참여 브랜드의 판로 지원이 절실한 만큼 3월 21일부터는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도 판매를 지원한다.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는 만큼 이를 연계해 누구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패션 실무자를 위한 온라인 패션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한다. 시즌 트렌드를 접목해 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일반 패션 기업의 기획자와 디자이너, 마케팅 등 실무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패션위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2시부터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 2022 F/W 런웨이 이슈(3/19)와 ▲ 2022 F/W 3대 해외 컬렉션 분석(3/20) ▲ 해외 컬렉션별 디테일과 소재 등 분석(3/21~22) ▲ 파리컬렉션 및 파리 진출 한국 디자이너 컬렉션 분석(3/23)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는 전 세계의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며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가 활약한다. 또 뉴욕과 파리 등 전 세계 패션 무대에서 활동하는 최소라와 신현지, 정소현, 수민, 태민 등 슈퍼모델 5인방이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에 진출하는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서울컬렉션’ 홍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 관련 기사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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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W 서울컬렉션 및 GN 선정 브랜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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