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AOW' 겨울 아우터도 VIP 적중

    강지수 기자
    |
    21.12.28조회수 5909
    Copy Link
    포더블유컴퍼니(대표 장수진)의 신규 골프웨어 '에이오더블유(AOW)'가 고가의 아우터 라인까지 히트시키며, 상품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이너 중심인 대부분의 골프웨어 브랜드와 달리 아우터 라인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브랜드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았다.

    에이오더블유는 이너와 니트류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들과 달리 이번 시즌 100만~150만원 사이의 패딩류, 재킷류 등 겨울 아우터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여성복의 우아한 느낌과 골프를 편하게 칠 수 있는 골프웨어로서의 전문성을 믹스했다. 골프에 적합한 기능적인 요소를 넣으면서도 중요한 약속에서 입을 수 있게 우아하게 제안해 인기를 끌었다.

    에이오더블유는 전적으로 장수진 디렉터의 디자인 역량으로 승부하는 브랜드다. 온라인 콘텐츠나 화보, 혹은 색다른 이슈를 만들기 보다 상품 자체의 퀄리티와 실물, 그리고 셋트로 연출했을 때의 우아한 무드로 소비자를 사로잡는다. 대현, 에프앤에프, 인디에프, 지엔코 등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캐주얼을 두루 경험한 그녀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수입 소재와 차별화된 무드를 제안한다.

    귀족 출신의 옷장(Authentic Origin's Wardrobe)에서 이니셜을 따온 네이밍 'A.O.W'로 골프를 비롯한 테니스, 요트, 승마 등 귀족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한 컬렉션을 내세운다. 현재 아난티, 설해원 등 프리미엄 골프CC에서 주로 선보이며 온라인에서는 더카트골프, 자사몰, 신세계몰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캐나다에 위치한 골프CC에도 홀세일 수출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

    장수진 CD는 "디자인만 하던 것에서 나아가 브랜드 경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알게 됐다. 내년에는 상품과 더불어 브랜드의 콘텐츠나 이미지적인 부분, 그 외 운영상의 전략적인 부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