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라방 1시간에 4억 매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11.26 ∙ 조회수 1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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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11월에 진행한 무신사 라이브 커머스 첫 방송에서 하루 만에 총 6.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방송 한 시간만에 당초 목표대비 172% 달성한 4억원 매출을 올리고, 방송 직후 무신사 상품 랭킹 톱 1~9위를 모두 점령하며 라이브 외 매출로 2억1000만원을 추가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라방 사상 하루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은 무신사의 에디터들이 직접 호스트로 나선 가운데 지난 3일 무신사의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단독 송출했다. 남성 소비자의 높은 참여가 눈에 띄었다. 무신사 라이브에 참여한 남성의 비중은 60%로, 일반적으로 라이브 방송의 여성 참여 비중이 훨씬 큰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이에 대해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 ‘듀공 후드 숏기장 푸퍼 덕 다운 숏패딩 점퍼’ 등 성별과 관계없이 쉽게 코디할 수 있는 계절 아이템 선정과 함께 참여자의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스타일을 매칭해 보여주는 등의 다양한 큐레이션 노력이 더해져 남녀 소비자의 고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 4월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분기당 1~2회 꾸준히 라이브를 운영했다. 라이브 방송의 호스트로는 메인 모델인 ‘정혁’부터 캠핑 전문 유튜버 ‘녜미누’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을 고르게 기용해 회차별 효과를 측정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전담팀을 꾸려 콘텐츠 노하우와 큐레이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성과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어 최근 4개월 기준으로 순방문자 수는 작년보다 180% 상승했고 매출은 1.4배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와 혜택을 갖춘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과의 생생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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