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유틸리티웨어 카슬에디션스와 협업
인디텍스코리아(대표 송재용)가 오는 12일, 유틸리티 웨어로 유명한 유럽 컬트 레이블 '카슬에디션스(KASSL Editions)'와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한다. 고퀄리티 소재를 사용해 실루엣이 주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집중한, 자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이례적인 디자인의 아이템들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슬에디션스는 2018년 유럽 각국에서 패션을 사랑하는 패션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론칭한 브랜드다. 소재와 실루엣, 색상 등 시대를 초월한 베이직한 디자인의 제품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표 상품은 피셔맨 코트와 폭신한 필로우백 그리고 레인코트 등이다. 견고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정교하고 날렵한 재단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감각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피셔맨 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나파 가죽 패딩 재킷'은 자라만의 오버핏 실루엣을 더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네이비나 베이지 등 가장 클래식한 색상의 경량 나일론 소재로 만든 '오버핏 레인 코트'는 시대적 유행을 타지 않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캐시미어와 새틴의 대조적인 소재의 양면 조합이 눈에 띄는 다크 버건디-네이비 코트와 몸을 모두 덮을 수 있는 블랭킷 스카프, 오버사이즈 레더 티셔츠와 레더 파자마 팬츠 셋업은 자라가 카슬에디션스와 함께 표현하고자 하는 감각적인 스타일의 절정을 보여준다. 또 카슬에디션스의 필로우 백이 주는 포근한 느낌을 살린 특별한 슈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럽 주요 도시와 미국에서는 이번 레디 투 웨어 에디션 외에도 자라홈(Zara Home)과 협업한 홈 오브제도 출시한다. 카슬에디션스는 의류 외에도 벨기에 디자이너 듀오 뮐러 반 세브런(Muller Van Severen)과 월 페이퍼 매거진이 기획한 지속가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필로우 소파를 선보이는 등 홈 웨어와 리빙 카테고리도 확장 중이다. 모더니즘 미학을 강조한 ‘자라홈 카슬 에디션스 홈 오브제 에디션’은 자라홈 매장의 윈도우 디스플레이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자라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인 상품의 품질과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브랜드 카슬 에디션스와의 만남으로 자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레디 투 웨어 에디션이 완성했다”며 “평소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도 자라가 지향하는 다양한 패션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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