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이지, 래퍼 DMX 사망 추모

    백주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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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5.03조회수 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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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0일 래퍼 DMX(본명 얼 시몬스)가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그를 추모하기 위해 판매 보증 수표라 할 수 있는 두 브랜드가 뭉쳤다. ‘발렌시아가’와 ‘이지’가 함께 출시한 추모 티셔츠가 하루 만에 완판되며 약 11억원의 판매 매출을 올렸다.

    예상치 못한 두 브랜드의 만남은 래퍼 칸예 웨스트가 발렌시아가의 뎀나 바잘리아에게 제안하며 시작됐다. 검정 긴팔 티셔츠 정면에는 DMX의 사진과 R.I.P.가 오른팔에는 출생일 12.18.1970, 왼팔에는 사망일 04.09.2021가 적혀있다.

    이지나 발렌시아가의 로고는 더하지 않았고 약 22만원($200)에 판매된 티셔츠는 하루 만에 품절됐다. 이 모든 수익금은 DMX의 가족에게 돌아간다.

    한편 지난 4월 25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DMX의 생중계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장 앞에는 수 천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DMX의 소속사 러프 라이더스(Ruff Ryder’s) 소속의 뮤지션들과 칸예 웨스트, 나스(Nas), 스위즈 비츠(Swizz Beats) 등이 참석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 출처_ hypebe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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