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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오디션, 티백·유저 등 佛 레클레어 10만불 오더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0.10.08 ∙ 조회수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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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오디션’이 코로나19 팬데믹의 불황 타개를 위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플랫폼 확대와 공격적인 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 등 언택트 세일즈 지원으로 프랑스의 유명 편집숍인 ‘레클레어’에서 초도 물량 10만불 오더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K패션오디션(K FASHION AUDITION)은 대표 브랜드 선발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브랜드들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세일즈 마케팅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회 등이 취소된 부분을 집중 보완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패션 플랫폼 및 글로벌 세일즈 랩 입점 지원 등 비대면 비즈니스를 강화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관 기관인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팬데믹 극복을 위해 해외 유수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의 외연 확대 및 공격적인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서 이번 10월에 레클레어에 5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레클레어 온라인 입점과 동시에 초도 물량 10만불을 달성해 이후 이루어질 2차, 3차 등 리오더 성과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개의 입점 브랜드들은 지난해 K패션오디션 수상자 및 유럽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들로서 ‘티백(조은애)’ ‘비뮈에트(서병문)’ ‘유저(이무열)’ ‘분더캄머(신혜영)’ ‘그리디어스(박윤희) 등으로 구성됐다.
레클레어는 전 세계 3대 편집숍 중 하나로 이탈리아의 ‘10꼬르소꼬모’와 비교되는 프랑스 파리의 대표 편집숍으로 미국 및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이 파리 출장 시 반드시 들러 입점 된 신규 브랜드를 확인하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구찌’ ‘발렌시아가’ ‘톰브라운’ 등 유수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함께 한다. 바잉의 원칙이 매우 까다롭고 디자이너 선택 조건이 엄격해 들어가기가 매우 어려운 편집숍이지만 입점 시 미국 및 중국의 대형 백화점 바이어 눈에 띄게 되는 등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시장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번 5개 브랜드 출점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패션산업협회 한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은 향후 중소 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내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패션 업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K패션오디션은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7~8월 포트폴리오 심사 및 서류 심사를 통해 TOP24 팀을 선정했다. 10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TOP24 팀 중 최종 10팀을 선발하는 대중 심사(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관련 사이트(kfashionvote.com)에서 최대 3개 브랜드까지 하트(♥)로 하고 디자이너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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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패션오디션(K FASHION AUDITION)은?
_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강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선발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부 지원과 함께 에프앤에프(MLB), 지오다노(GIORDANO),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WAAC), 케이투코리아(K2), 슈페리어(BLACK MARTINE SITBON), 영원아웃도어(THE NORTH FACE), 지엔코(THURSDAY ISLAND), 위비스(ZISHEN) 등 국내 패션 대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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