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온라인몰 전년 대비 1.5배 신장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의 온라인몰인 '아가방몰'이 올 3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46% 신장했다. 최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실내 놀이 용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

아가방몰은 실내 활동이 늘어난 고객들을 위해 집콕 육아를 도울 수 있는 용품, 실내복, 그 외 다양한 의류로 상품 구성을 늘렸다. 지난 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을 추가하고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행사 기간 동안 주문량이 약 4배 증가했다.

아가방몰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온라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기존에 온라인으로 판매되지 않았던 상품을 추가 구성하고,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회원 혜택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과가 두드러지는 건 유아 플레이매트 전문 브랜드 ‘디자인스킨’이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춰 손쉽게 변형할 수 있는 다기능 플레이 아이템을 선보인다.

최근 한달 간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126% 상승했으며, 판매량 역시 113% 상승했다. 그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플레이 테이블 소파’다. 이 아이템은 미끄럼틀, 책상, 소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용도 상품으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스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육아용품 매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에너지가 많은 아이들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쉽게 무료함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스킨의 짐(GYM), 도넛시리즈는 실내에서도 안전한 운동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