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외 겨울 패션 '숏패딩'이 강타~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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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17조회수 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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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숏다운 패딩이 국내외 패션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브랜드에서 숏패딩을 적극 선보이면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해외 패션 중 에르노, 몽클레르, 무스너클 같이 패딩으로 유명한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패딩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숏패딩은 롱패딩에 비해 가벼운 착장감을 자랑하며 자유자재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숏패딩으로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아크네스튜디오는 패딩 아이템의 수입 물량을 전년대비 20~30% 가량 늘렸다. 그만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웨어 브랜드 에르노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패딩 외에도 브랜드 특유의 A형이 돋보이는 숏패딩을 다양화했다.

    마르니는 여러 색상의 컬러블록과 체크 패턴이 특징적인 다운 숏 점퍼들을 출시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도 2017년 ‘나타샤 램지-레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이후 올 겨울 처음으로 공식 컬렉션 쇼를 통해 패딩 제품을 선보였다. 도톰한 퀼팅 디자인이 특징적인 숏 패딩으로 시즌 주요 프린트인 체크 패턴을 오렌지와 블랙 색상으로 표현해 발랄한 느낌을 준다.

    이미 국내에선 보브, 지컷 등 주요 여성복 브랜드에서 숏패딩을 빨리 선보이며 트렌드를 알린 바 있다. 특히 지컷은 올모스트 위터 패딩 컬렉션을 지난달 공개했다. 퀼팅 디테일의 트위드 숏패딩도 인기를 끌었는데, 9월 출시 후 2차 재생산에 들어갈 만큼 호응을 얻었다.

    최근 3년간 현대백화점 아웃도어 패딩 종류별 매출 비중만 봐도 올해 숏패딩이 지난 2017년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부분을 알 수 있다. 2017년 9~12월에 8.5%였던 숏패딩 판매율이 올해 9~10월은 무려 71.3%를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마케팅 담당자는 “외투의 경우 좋은 옷을 사서 오래 입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고가의 패딩 제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명품 브랜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과 고급 소재는 고객들에게 옷 이상의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차례대로 끌로에 마르니 에르노 아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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