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뉴 장르 ‘르 데코’ 이슈
1세대 여성복 달린다...실용적 럭셔리, 올 550억 Go!

-|19.03.05 ∙ 조회수 2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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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가 신규 라인 ‘르 데코’로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르 데코는 「데코」의 과거 명성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에 트렌드를 접목해 신규소비층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데코앤이(대표 임기룡)에서 전개하는 「데코」의 끝없는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데코」는 지난해 ‘럭스 컨템퍼러리’로 브랜드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신규 라인 ‘르 데코’로 또다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르 데코는 「데코」의 과거 명성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에 트렌드를 담아 새 고객 유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회상하고 기억하다’ ‘Re-mind & Re-member DECO’의 ‘Re’이 붙은 라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르 데코는 「데코」의 정통성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여기에 평소에도 입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장착했다. ‘예복’의 기능과 ‘데일리 웨어’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르 데코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르 데코의 탄생을 위해 「데코」의 디자인 • 기획MD • 소재팀이 똘똘 뭉쳐 팀워크를 과시했다.


사진설명 : AK분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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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희 디자인 부장, 이상희 기획 MD 이사 그리고 주연순 소재 실장이 한몸이 돼 르 데코의 탄생에 총력을 기울였다. 「데코」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고정 고객과 새 라인의 새로움에 반할 신규 고객을 모두 끌어 모으기 위해 팀별로 장점을 200% 발휘했다.


올 봄 예복부터 하객룩까지 ‘르 데코’가 섭렵

르 데코 라인의 기본 기능은 예복이나 하객 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복의 정석이었던 「데코」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캐주얼 웨어와 믹스매치해도 어색하지 않은 웨어러블함도 장착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데코」와 차별점을 둔 부분이 실루엣과 소재다. 딱 떨어지는 아웃 라인보다는 툭툭 떨어지는 시크함이 있지만, 흐트러지지 않은 라인을 담았다. 자체 개발한 소재부터 수입 원단까지 「데코」를 통해 보여준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되, 젊은 감성을 돋보이기 위한 다양한 소재 그리고 컬러로 르 데코만의 신선함을 표현했다.

르 데코는 수입 브랜드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완성도를 자랑하지만 가격은 합리적으로 가져간다. 르 데코를 찾을 신규 고객들이 젊은 여성 고객이라는 점을 감안해 그녀들이 지갑을 열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한 점도 경쟁력이다.

트렌치코트 • 원피스 등 ‘웨어러블 아이템’ 주력

르 데코가 올봄 주력으로 내세운 아이템은 원피스다. 「데코」에서 그간 선보여 왔던 원피스보다는 활동하기 편하고 보기에도 부담 없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하지만 공식적인 장소와 휴양지 등 다양한 TPO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컬렉션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채 부장은 “르 데코 한 벌만 있으면 다채로운 상황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게 만들었다”며 “20대부터 중년 여성까지 함께 입을 수 있는 에이지리스, 르 데코 특유의 감도를 이번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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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데코 론칭을 맞이해 선보이는 마케팅은 ‘웨딩’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라인 콘셉트와 어울리게 신규 웨딩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웨딩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부가 예복으로 르 데코를 구입하거나 하객룩으로 르 데코를 선보이면 응모권을 증정하는 등 웨딩과 관련된 이벤트로 고급스러움과 신선함을 부각한다.

지난해 450억 매출 선방, 올해 550억 자신

「데코」는 지난해 디자인, 영업 등 전반적으로 조직을 리세팅하면서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작년 매출 450억원대를 기록했으며 ‘디어 데코’ 등 신규 라인을 히트하면서 대표 여성복의 모습을 과시했다. 올해 「데코」는 100억원 늘린 550억원대 외형을 자신한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정상 매장 3개점 이상을 오픈하고, 효율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모색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롯데백화점, AK플라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유통채널로 매장 확장에 나섰다. 또한 상권에 특화된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상권별 관리에도 체계적으로 움직였다.

올해를 목표로 자체 온라인 몰 론칭도 힘을 쏟는다. 새로운 팀을 구성해 「데코」를 비롯해 데코앤이의 여성복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통합 몰을 구성한다. 이 밖에 종합몰과 여성복 온라인 전문몰에도 입점해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I■ nterview with
채진희 l 디자인 부장 • 이상희 l 기획MD 이사 • 주연순 l 소재 실장

뉴 라인 ‘르(Re) 데코’ 메이커! 디자인 • 기획MD • 소재팀 맨파워 3人3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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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왼쪽부터)이상희 기획MD 이사, 주연순 소재 실장, 채진희 디자인 부장

Q1. ‘르 데코’는 품격 있는 비즈니스 룩, 웨딩 스타일링 룩 등 타깃이 명확한 포지션을 제안했다. 고정 고객의 호응과 더불어 신규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특히 노력한 부분은

뉴 라인 ‘르(Re) 데코’ 메이커! 디자인 • 기획MD • 소재팀 맨파워 3人3色 채진희 디자인 부장 : 기존 「데코」에서 선보인 모던한 컬러와 더불어 신선함을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색채 플레이를 부각한다. 그리고 일반 예복과는 달리 넉넉한 실루엣과 핏을 담은 아이템도 확인할 수 있다. 휴양지에 가거나 먼 거리로 출장을 갈 때, 몸에 편한 옷을 입고 싶지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을 텐데, 이런 상황에 알맞은 아이템이 르 데코다.

Q2. ‘르 데코’의 상품 기획 방향과 올 시즌 리딩 아이템은 이상희 기획 MD 이사 : 「데코」를 찾는 여성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색깔이 뚜렷하고, 일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이룬 여성들이다. 보통 「데코」에서는 온 타임 어패럴이나 혹은 중요한 자리에서 입을 옷을 고른다. 르 데코는 양손잡이처럼 온 타임과 오프 타임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본격적으로 봄 시즌에 ‘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 무엇일지’ 고민해 평소에도 입을 수 있고 중요한 모임에서도 챙겨 입을 수 있는 원피스 아이템을 TPO에 맞게 풀어냈다.

Q3. 「데코」와 와 ‘르 데코’만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소재 특성은

주연순 소재 실장 : 「데코」는 소재 자부심이 남다른 브랜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소재만은 고객에게 부끄럽지 않은 고급 소재를 사용한다. 옷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브랜드를 찾아오는 여성들의 체형과 그들의 입맛에 맞게 실루엣을 살릴 수 있는 자체 개발 소재 등을 적극 활용한다. 르 데코의 경우 활동성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신축성 등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르 데코’ 메인 아이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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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선염 소재가 고급스러운 비대칭 여밈 라인의 셔츠 드레스 스타일로 「데코」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아이템. 포멀한 룩에서부터 데일리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가격 원피스 65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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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어깨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보우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니트 블라우스와 세미 머메이드 실루엣의 스커트 코디로 포멀하면서도 페미닌한 룩 제안
가격 블라우스, 스커트 4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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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선염 체크물의 더블 블레스트 슈트로 이탈리아 수입의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난 스타일. 카울 네크의 실크블라우스와 코디해 「데코」만의 모던하고 페미닌한 감성을 제안
가격 재킷 89만9000원 / 블라우스 42만9000원 / 팬츠 5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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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비즈 2019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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