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데님, 매혹의 1950년대 풍!

2011년 S/S 시즌 데님은 낙관적이고 창조적인 미래를 예감하며 매혹적인 1950년대의 강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유연함과 경쾌함, 신축성은 물론 맑은 컬러론이 인상적인 1950년대 풍에 컴팩트하고 강렬하면서도 다크하고 거친 느낌의 터프가이풍 진즈웨어가 대세이다. 여기에 불규칙한 리넨, 과도한 디테일 구조와 외관은 현재의 모던함에 과거의 디테일을 반영한 것이다.

이것은 제 5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에서 보여진 결과이다. 프랑스 파리 생드니 레독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전적으로 데님 제품만을 위한 컨셉과 신생 전시회의 다이나믹함을 결합해 데님업계에 이례적으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1689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이번 전시회는 2008년 12월 대비 18.5%, 2009년 6월 대비 13.8%의 방문객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방문객은 무려 22%나 증가해 전체 방문객의 68%를 차지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독일, 터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가 이었으며 미국 방문객도 많이 늘어났다.

이번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62개 전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스탑숍 형태를 선보였다. 이들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처리와 가공 능력을 가장 민감한 패션과 트렌드에 결합한 전시 제품들을 내놓고 기성복 브랜드 및 진 전문 업체들이 원하는 제품을 찾는데 도움을 줬다. 꾸준히 전시회를 방문하고 참관하고 있는 참관객들 중에는 유명한 브랜드 디자이너 및 데님 라인을 전개하려는 기성복 브랜드들이 많았다.

「무스탕」 「리」 「랭글러」 「데시구엘」 「자라」 「아메리칸이글」 「세븐포올맨카인드」 「샤넬」 「셰비뇽」 「칼 라거펠드」 「리플레이」 「게스」 「트루사르디」 「페페진」 「타미힐피거」 「알렉산더맥퀸」 「DKNY진」 「스텔라 매카트니」 「톱 숍」 등이다.

이들은 이번 시즌 서정적인 인디고 염색 및 셀비지 데님의 전통적인 노하우를 최첨단 기술력과 접목한 일본에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