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고어웨어 독점 전개
러닝ㆍ자전거 최적화… 가로수길 플래그십도
mini|23.08.09 ∙ 조회수 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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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가 옷으로 나온다고? 스포츠 룩에서 ‘기능’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고어텍스를 이제 어패럴로도 만날 수 있다. SMK컴퍼니(대표 김용엽)가 이번 FW 시즌 ‘고어웨어(Gorewear)’의 론칭을 알리며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선을 보일 고어웨어는 특히 자전거와 러닝에 특화해 선보일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SMK컴퍼니가 독점 전개하는 고어웨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만난다.
또한 온라인 비즈니스도 병행해 MZ세대에게도 어필할 계획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고어웨어 론칭에 유통가도 반기는 분위기다.
현재 스포츠 군이 대세인 만큼 고어웨어 진입 소식은 기존 스포츠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라인으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룩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고어텍스에 대한 탄탄한 신뢰와 함께 이번 어패럴 론칭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스포츠 시장서 한 단계 차별화 ‘자신’
고기능 스포츠의류 브랜드인 고어웨어의 역사는 많은 스포츠 마니아가 알고 있듯이 고어텍스사에서 시작됐다. 1958년 시작된 기술회사인 고어는 PTFE(Polytetra fluorethylen) 소재로 의료장비, 우주여행, 산업의류, 신발, 운동복 등의 최첨단 제품을 개발하며 전 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에 최고의 핵심 기술로 사용돼 왔다.
고어 히스토리는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어의 직원들 중 사이클을 즐기는 직원 2명이 ‘우리의 이 좋은 원단으로 사이클 의류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것이 고어웨어의 시작이 됐다.
1년 뒤인 1985년에 방수 및 방풍이 가능하면서 통풍이 잘되는 최초의 고어텍스 사이클 재킷을 개발했으며, 이것이 현재의 고어웨어-바이크로 불리는 브랜드의 기반이 됐다. 또한 1992년도 고어텍스의 기술인 윈드스토퍼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사이클 의류를 소개하면서 전 세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성능을 향상시켰고, 이어서 1997년에 첫 번째 러닝 전문 웨어가 출시됐다.
기능적이고 의미 있는 디자인 구축에 초점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고어텍스의 신기술들이 모두 적용되면서 이스포 어워드 및 영국 러너스 월드 ‘올해의 혁신상’ 등 의미 있는 상들을 받았다. 2018년 고어 바이크 웨어와 고어 러닝 웨어가 결합하며 드디어 완전한 고어웨어가 구축됐다.
특히 고어웨어 팀은 운동선수들과 과학자들로 구성돼 깊이 있고 정확한 인체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다양한 조건을 기반으로 기능적이고 의미 있는 디자인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고어텍스의 고성능 기술 원단은 가볍고 내구성과 통풍성이 뛰어나며 스마트한 원단 등의 소재와 세부 기능 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눈이나 강풍 등 어떤 날씨와 계절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정밀한 범위의 제품을 개발한다. 한편 SMK컴퍼니는 이번 새롭게 론칭하는 고어웨어 외에 미국 스미스옵틱스의 한국 파트너사로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고글, 헬멧, 선글라스 브랜드 ‘스미스(SMITH)’를 독점 유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로시놀그룹사가 전개하는 프랑스의 스키 브랜드 ‘다이나스타(DYNASTAR)’의 스키 플레이트, 프랑스의 스키 부츠 브랜드 ‘랑게(LANGE)’, 스키바인딩 브랜드 ‘룩(LOOK)’, 캐나다 렌즈 커버 브랜드 ‘고글삭(GOGGLESOC)’ 등도 전개 중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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