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타일 커머스 누구, 상반기 거래액 2배 신장

22.07.22 ∙ 조회수 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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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랩스(대표 이두진)에서 운영하는 일본 패션 버티컬 플랫폼 '누구(NUGU)' 가 지속적인 고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누구는 한국과 일본의 가장 트렌디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높은 콘텐츠로 소개하는 온라인 편집숍으로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와도 다양하게 협력하며 일본의 MZ 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침체된 일본의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100% 이상 성장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일본 고객에게 특화된 앱 리뉴얼과 플랫폼 인지도 증가에 따른 한국의 패션 뷰티 입점 브랜드의 증가, CRM 강화로 인한 고객 재구매율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 브랜드 입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입점 업체가 100여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의 일본향 역직구 플랫폼들이 아닌 일본의 커머스 플랫폼들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일본 물류센터를 활용하여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교환 서비스 및 각종 물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팬츠나 슈즈 등 사이즈에 민감한 상품들의 구매전환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앱 서비스의 자체개발, 입점 브랜드의 전방위적 확대, 일본 시장에 맞는 결제수단 추가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도쿄의 신주쿠 이세탄 등 일본의 핵심 상권에서 팝업 스토어를 수 차례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일본에 진출하는 한국 브랜드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8월에는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80평 규모의 전용 공간에서 2일간 대형 팝업 스토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일본의 인기 인플루언서 100여명과 일본 패션 브랜드, 한국의 뮬라웨어 등이 파트너쉽으로 참여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한국에 오지 못한 일본 고객들 위해 한국 유명 헤어숍 ‘HAUM’ 과 연계하여 스타일링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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