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호랑이 탄 듯한 성장세...매출 2배 신장 기록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2.01.03 ∙ 조회수 6,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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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지난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1000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 론칭 후 꾸준히 성장한 이 브랜드는 지난해 면세점과 글로벌 매출 신장 덕을 톡톡히 보며 급상승 기류를 탔고, 2020년 550억원대비 2배 가량 성장하는 효과를 봤다.
이런 성장 기운을 타고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타이거 에디션'을 선보인다. '나만의 길을 개척한다(Make your way)'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위트있게 풀어낸 이번 에디션은 널디 론칭 초 개발한 캐릭터 널디베어 '네디(Neddy)'가 자신의 얼굴을 호랑이로 메이크오버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만들었다. 유쾌한 감성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네디의 자아를 진취적이고 용맹한 호랑이로 승화시킨 것.
김병훈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널디는 지난해 급성장을 통해 호랑이 등에 올라탄 ‘기호지세(騎虎之勢)’의 기운을 탔다. 우리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이번 타이거 에디션으로 표현했다. 한국에서 시작한 본투비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2022년에도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널디가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2022년에도 ‘Be the nerd’라는 테마 하에 시그니처, 워터컬러, 캠퍼스 라인 등 다양한 에디션과 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널디는 타이거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자사몰에서는 1월 3일까지 온라인 단독으로 해당 제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 및 스타일링 화보는 널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매 브랜드 ‘포맨트’ 역시 겨울 시즌을 겨냥한 ‘백야(白夜)’ 에디션이 인기몰이 중이다. 기분 좋은 포근함을 담아낸 ‘코튼 허그’ 라인의 백야 에디션은 화이트 톤의 패키지로 겨울 여행의 추억을 따스히 감싸주는 눈부신 설원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히 신년을 맞아 평창 휘닉스 호텔&리조트와 콜라보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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