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색깔의 스펙트럼

FDN1|03.08.10 ∙ 조회수 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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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에는…그렇지! 좋은 날씨 온다! 이 상식이 넘치는 표현은 최악의 경제공 황 일지라도 우리에게 희망의 한 줄기 빛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날씨에 관한 것 이든 심리학적이든, 이 표현에 대해서 만큼은 아무리 들어도 우리는 항상 어떤 만성적인 배고픔 같은 무엇을 느낀다.

가장 확실한 운명론자로 알려진 데카르트의 신봉자 마저도, 이 하늘아래 세상에 서 자기 머리 위에 무엇이 떨어질지 모르는 경우 의문의 표시나 무능의 표시로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 않는가? 기상 현상 중에서 제일 환상적이고 불가사 의한 것은 바로 신비로운 무지개이다.

무지개는 일반적으로 폭우가 내린 후 해가 다시 뜨기 일보직전에 생긴다. 스펙 트럼의 색깔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들이 연이어 빛나는 커다란 활을 만든다. 맑게 개이기 시작하면서 대기 중에서 빗 방울과 빛의 마술 적인 만남을 통해 만들어지는 무지개! 일주일이 총 7일로 이루어졌듯이 무지개 에는 7가지의 색깔이 있다.

그런데 황도대를 통치하는 것도 7개의 천체이며 또한 7개의 수정체 조직, 7번째 예술, 7개의 음표… 전설에 의하면 음마다 무지개 색깔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빨강은 도를, 보라색은 레를, 남색은 미를 가리킨다고 한다. 어쨌든 오래 전부 터 7이라는 숫자는 완벽을 의미했다.

또한 무지개는 인류의 모든 문명마다 하늘과 지상을 연결시켜주는 환상적인 다 리로 생각되어왔다. 성경책 노아의 방주 부분에 나와있듯이 무지개를 동맹의 신 호로 여겼다. 그리스 신화에도 제우스와 헤라의 메신저였던 무지개의 여신 아이 리스는 신들과 인간 사이를 잇는 온화함과 좋은 감정을 나타내는 신이다.

한 마디로 무지개는 좋은 예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또한 무지개를 꿈꾸 는 것은 좋은 소식을 가져다 줄 수밖에 없다! 이렇듯 무지개를 우리 생활 속에 끌어들이고 패션에 반영하는 것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해준 다. 최근 들어 집중적으로 보이는 컬러들의 귀환을 보면 알 수 있다.

기나긴 미니멀리즘과 절제의 기간이 지나고 최근 이러한 컬러들의 재등장은 행 복의 추구와 감각의 재발견을 불러일으킨다. 세계적으로 뷰티 쪽을 보면, HIP의 무지개는 밖과 안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 일단 HIP는 다양한 기능을 가 진 요즘 최고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2001년 12월 니스에 문을 연 스파 를 말한다. 또한 이것은 파리에 있는 트렌디 제품 전문 판매점인 <콜레 트(Colette)>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되는 자연적이고 유기적인 화장품 라인이 기도 하다.

이것의 목적은? 고객 개개인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7가지 색상과 향으로 구성 된 얼굴, 몸과 목욕을 위한 용품들을 가족들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우리는 느끼 고, 만지고, 직접 시도를 통해 각자의 결핍과 욕구에 대응되는 색깔을 찾는다. Holi-크림, Holi-워터, Holi-글로스, Holi-스필래시, Holi-겜… 등 앞에 Holi- 기호 를 붙인 다양한 제품들-(주: Holi 는 전체, 글로벌리티를 의미하는 그리스 용어 Holos에서 따옴)- 은 신체와 정신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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