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캐릭터로 세계 노린다!
jhlee|00.05.23 ∙ 조회수 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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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대표 천호균 www.ssamzie.co.kr)의 토탈 캐릭터 브랜드 「딸기(dalki’s)」가 홍콩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순수 국산 캐릭터로 해외 캐릭터가 주도하던 국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 「딸기」가 해외에서도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것. 올해 1/4분기 판매량만 지난해 전체 판매의 2배를 초과하면서 홍콩 ‘동방일보’에도 ‘딸기열풍’에 관한 기사가 실렸을 정도다. 기사에서 동방일보는 “한국산 「딸기」 캐릭터의 인기로 인해 타 캐릭터 브랜드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예쁘고 튀는 것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과 20대 초반 여성들이 「딸기」의 매력에 사로잡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딸기」는 대만 10개, 홍콩 6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미국 호주 등을 포함해 총 30여개의 해외 매장을 갖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반응이 폭발적. 이번 1/4분기 수출 물량이 홍콩 2천37개, 대만은 8천6백77개로 전년대비 각각 1천1백%, 1백40% 신장했다. 총 주문량은 4만3천1백80개. 이 추세라면 올해 수출액이 5백만 달러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처럼 「딸기」가 인기있는 것은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신한 캐릭터와 핵심을 살린 간결한 디자인 때문. 특히 마냥 착하기보다 고집쟁이와 심술꾸러기의 이미지가 담겨있는 ‘딸기’만의 캐릭터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10대와 20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잡화에서부터 팬시, 문구류까지 물량 위주가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 위주로 전개하는 것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골고루 만족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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