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아 올 F/W시즌
「디즈니스 스몰 월드」 런칭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02.03.14 ∙ 조회수 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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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키즈웨어」를 전개하는 아피아(대표 박용석)가 월트 디즈니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F/W시즌 「디즈니스 스몰 월드(Disney’s small world)」 브랜드를 런칭한다. 이 브랜드는 세계 각국의 민속 의상을 입은 인형들이 모티브로 활용되는 캐릭터이자 브랜드이다.
아피아는 월트디즈니사와 1차 3년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장기 계약을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디즈니스 스몰 월드」는 1~7세의 토들러존을 공략하며 의류에서부터 언더웨어 액세서리까지 토털 아이템이 전개된다. 가격대는 볼륨-베터존에 포진하며 지역밀착형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할 계획이다. 운영형태는 중간관리와 대리점 형태 위주로 진행할 방침이다. 쇼핑몰내 대리점으로 운영할 경우 점주 마진은 50%이며, 10% 반품조건이다.
아피아는 올 F/W시즌 15~20개 매장을 시작으로 2003년 40개, 2004년 60개, 2005년 80개로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아피아는 관계사로 에이엔드씨(대표 박용석)를 설립하고 美 유니버살에서 지난 3월말부터 전세계적으로 재개봉하는 ‘이티(E.T)에 대한 국내 마스터 라이센스권을 확보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티’ 영화는 지난 82년 개봉 후 전세계적으로 7억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던 영화. 국내에서도 지난 84년 개봉 당시 1백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다시 주요 장면을 추가하고 컴퓨터 그래픽 특수효과, 디지털 음악작업 등을 가미해 20주년 기념판으로 다시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UIP코리아를 통해 4월 5일 개봉한다.
에이엔드씨는 ‘E T’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현재 봉제인형 프라스틱완구 자전거 발육기구 일부 팬시용품 등에 대한 서브 라이센스를 확정했다. 영화 흥행 여부에 따라 아동의류와 가방은 관계사인 아피아에서 직접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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