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기 조이웍스 공동대표 "美 호카 본사, 새로운 한국 유통사 선임 불가"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6.05.20 ∙ 조회수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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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기 조이웍스 공동대표


조이웍스(대표 이문기 이민우)가 국내에서 새로운 '호카'의 파트너십이 체결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을 정정하는 상황을 전달해왔다. 최근 호카의 미국 본사인 데커스에게 현지 준사법기관이 '새로운 한국 유통사 선임 금지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문의가 증가하자 소통 차원에서 입장을 낸 것.


조이웍스 측은 "국내에서 호카의 유통사가 신규 선임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못 박았다.


이문기 조이웍스 공동대표는 "데커스와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전임 대표 사건과 무관한 임직원들이 부당한 사회적 시선을 받는 것이 마음 아팠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이들의 명예와 생계를 회복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한 지배체계 확립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공동대표는 "국내에서 호카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약 8년 간 알려왔고 진정성 있는 글로벌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소개해왔다. 새로운 리더십에서 러닝과 아웃도어에 열성적인 임직원과 트레일러닝 대회 후원, 아마추어 선수 지원 등 사회활동으로 조이웍스가 국내에 전개 중인 브랜드의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데커스는 올해 초 조이웍스가 협력업체에게 조직적인 갑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한국 총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해당 사건은 최근 전임 대표의 개인사에서 비롯된 '경쟁 업체'와의 다툼으로 수사 기관을 통해 밝혀졌다. 이 사건을 처음 전한 매체도 지난 4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라 피해자를 하청업체가 아닌 경쟁업체로 수정했다. 현재 조이웍스는 사실관계에서 오류가 밝혀진 만큼 데커스와 계약 유효성을 전제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조이웍스는 전임 대표가 벌인 일탈을 인지한 즉시 경영권을 박탈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단일 대표에서 이문기·이민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해 상호 보완적인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했다. 경영자의 개인사가 기업 운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문기 공동대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전략기획과 글로벌사업그룹장을 역임한 전략·재무통으로 2025년 조이웍스에 합류해 경영지원총괄을 담당했다. 이민우 공동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 출신으로 2024년 조이웍스에 입사했다. 러닝·아웃도어 편집숍 ‘아웃오브올’ 명동점·서교점을 오픈하고 호카 사업총괄을 맡아 국내 호카 브랜드 성장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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