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브랜드 집중" 워즈코퍼레이션, 2028년까지 매출 1000억 목표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26.01.21 ∙ 조회수 570
Copy Link


워즈코퍼레이션(대표 노지윤)은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이어진 누적 결손 구간을 전략적 구조 전환 과정으로 규정하고, 회계연도 기준 2025년 4분기부터 전사 경영지표 기반의 구조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속 흑자 전환 흐름에 진입했다. 


해당 기간의 결손은 외부 환경 악화에 따른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 자원의 효율화를 위해 기존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렬하고 시장에서 입증된 핵심 브랜드 중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도적인 조정 구간이었다는 설명이다.


워즈코퍼레이션은 3개년 연속 흑자 기조 이후 사업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상품·유통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 재편을 단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비효율 구조를 정리하며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는 재무적 부담이 집중되는 구간이 형성됐으나, 이를 통해 전사 구조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회계연도 기준 2025년 4분기부터는 수익 구조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3개년 성장 로드맵 가동, 2028년 매출 1000억 목표


이러한 전환을 바탕으로 워즈코퍼레이션은 회계연도 기준 2025년을 전사 경영 시스템 도입과 성장 동력 확보의 해로 정의하고, 2026년을 실행력 증명의 해, 2027~2028년을 확장의 해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회계연도 기준 2026년 매출 400억원, 2027년 매출 600억원, 2028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는 3개년 성장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구조 개선 효과와 사업 레버리지를 통해 3개년 평균 기준 두 자릿수(10% 이상)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수익 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성장 전략의 중심에는 ‘혼다모터사이클어패럴 BY 피지컬 디파트먼트’가 있다. 워즈코퍼레이션은 특정 브랜드나 특정 채널에 과도하게 집중됐던 기존 구조를 개선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성이 검증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구조를 재편했다. 그 결과 혼다모터사이클어패럴은 불황 속에서도 전년대비 약 57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사 턴어라운드의 핵심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이는 단기적인 유행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 경쟁력, 오프라인 경험이 결합된 구조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혼다 성수 플래그십서 전년대비 '매출 570%' 성장


이러한 성장세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더욱 분명하게 확인됐다. 혼다모터사이클어패럴은 지난해 12월 아이파크몰 용산 팝업스토어에 이어, 올해 1월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팝업스토어까지 상권과 고객층이 다른 두 개의 핵심 상권에서 연속으로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성수 플래그십스토어의 성공을 기반으로 용산까지 리테일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의 오프라인 영향력을 강화했으며, 바이크 전시를 단순한 연출 요소에 그치지 않고 패션과 모빌리티 경험이 결합된 공간 구성으로 풀어내 기존 패션 유통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시했다.


일반 고객에게는 모빌리티 쇼 형태의 간접 체험을 제공하고, 실제 라이더에게는 모터사이클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는 혼다모터사이클 브랜드의 세계관과 확장성을 전달하며 상권의 특성과 관계없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혼다모터사이클 성수점은 2025년 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570% 이상 성장했으며, 방문 고객 중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한 H-테크 웨어(H-TECH WEAR) 테크웨어 라인과 라이더 유니폼 컬렉션, 경량 패딩 등 주요 제품군 역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2026년 리테일 거점 10개 이상 확보


워즈코퍼레이션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FY26부터 전국 10개 이상의 리테일 거점 확장을 본격화하고, 혼다모토사이클어패럴을 중심으로 빈티지 라인, H-테크 웨어, 유니폼, 모토캠핑·여행, 러닝, 키즈 등 다층적인 카테고리 전략을 전개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노지윤 대표는 “2025년 유통·패션 시장은 저성장이 구조화되며 제품 중심의 소비재 브랜드와 정체성과 취향 중심의 브랜드로 시장이 명확히 양극화된 해였다”며 “워즈코퍼레이션은 브랜드가 해결하는 문제와 존재 이유를 분명히 하고, 고객에게 소속감과 커뮤니티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에쿼티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다모터사이클어패럴은 ‘자유’라는 관점에서 브랜드 하위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패션과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2026년부터는 리테일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워즈코퍼레이션의 구조적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AI와 관련해 “AI는 단순한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브랜드의 서사와 가치를 콘텐츠로 확장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브랜드 스토리텔링, 캠페인 기획, 크리에이티브 고도화 전반에 AI를 접목해 브랜드 운영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향후에는 배달 산업에서도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웨어를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해, 베이스 레이어부터 미드 레이어, 아우터 레이어까지 라이더의 실제 환경과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 유니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배달 전용 상품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배달 산업 전반의 이미지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