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세포라’ 손잡고 K-뷰티 글로벌 진출 돕는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1.21 ∙ 조회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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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뷰티 존을 세포라 채널에 선보인다.


CJ올리브영(대표 최선정)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Sephora)’와 손잡고 K-뷰티의 글로벌 성장에 앞장선다.


올리브영은 지난 1월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리브영이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영국·호주 등 전 세계 세포라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K-뷰티 산업 특성상, 그동안 해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에는 현실적·구조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세포라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업에서 올리브영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과 상품력을 기준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세포라에 제안하는 ‘K-뷰티 큐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상품 및 매대 구성,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마케팅 방향 설정 등 K-뷰티 존 기획 전반을 담당하며, 세포라는 매장 공간 제공과 현지 유통·판매 실행을 맡는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어워즈&페스타’ 등 국내에서 축적해 온 대형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의 매출 규모와 인지도를 확대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단일 브랜드 중심의 개별 홍보를 넘어 카테고리 전반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강점과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콘텐츠·프로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포라가 보유한 글로벌 마케팅·세일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K-뷰티 존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의 현지 시장 노출을 극대화한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세포라 주관 팝업 행사에 K-뷰티 브랜드 참여 확대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CJ그룹의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CON 등 올리브영이 보유한 마케팅 자산과의 연계도 추진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포라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이 세포라와 같은 공신력 있는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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