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츠카타이거, 첫 자체 생산시설 'OIF' 개관... 고부가가치 생산 강화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6.01.20 ∙ 조회수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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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츠카 이노베이티브 팩토리 전경


오니츠카타이거컴퍼니(대표 쇼다 료지)가 새해를 맞아 브랜드 창립자인 오니츠카 키하치로의 출생지, 일본 도토리현에 첫 자체 생산 시설 '오니츠카 이노베이티브 팩토리(Onitsuka Innovative Factor 이하 OIF)'를 개관했다. 지난 15일(목)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OIF는 소재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오니츠카타이거'의 브랜드 비전과 일본 장인정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문화적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인 밀라노 디자인 센터와 첨단 스포츠 테크놀로지 연구를 담당하는 아식스스포츠공학연구소 ISS(Institute of Sports Science)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어간다.


쇼다 료지(Ryoji Shoda) 오니츠카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이번 팩토리는 일본의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자인과 테크놀로지를 융합하는 브랜드의 새로운 중심지”라며 “창립자의 고향에서 탄생한 제품을 세계로 선보이는 동시에 장인 기술의 계승과 차세대 인재 육성을 통해 일본에서 태어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더욱 진화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도토리현에서 세계로, '일본에서 태어난 브랜드' 가치 강화


오니츠카타이거는 OIF를 통해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니폰 메이드(NIPPON MADE)' 시리즈와 포멀 레더 슈즈 라인 '더 오니츠카(THE ONITSUKA)' 등 고부가 가치 풋웨어 생산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가죽 가방 생산에 나서며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인접 갤러리에서는 브랜드의 장인정신을 조명하는 전시와 함께 희귀 아카이브 피스를 선보인다.아울러 오니츠카 이노베이티브 팩토리 내 오디토리움은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 세계 방문객들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개관식 다음날인 16일(금)에는 도토리현에 처음 선보이는 오니츠카타이거 매장 '오니츠카 갤러리 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OIF에서 제작한 니폰 메이드 상품을 비롯해 커스텀 오더 슈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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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OIF에서 완성한 첫 협업 슈즈. 3월 중 전세계 1000족 한정 판매


프리미엄 상품 생산 및 지역 활성화로 오니츠카타이거의 거점 역할


개관식에는 히라이 신지(Shinji Hirai) 도토리현 지사와 다테 켄타로(Kentaro Date) 사카이미나토시 시장을 비롯한 주요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브랜드의 생산 시설이지만 이것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가능성과 향후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관식은 오니츠카타이거와 도토리현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이어졌다.


또 아티스트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디자인 디렉션 아래 OIF에서 완성한 오리지널 슈즈를 공개했다. 일본 장인정신을 핵심 테마로 한 이번 모델에는 도토리현의 사구(모래 언덕)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팔레트를 적용했으며, 고급 스웨이드 가죽 어퍼를 통해 한층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슈즈 디자인에 참여한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오니츠카타이거 창립자의 고향인 도토리현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내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세계에 전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게 느껴진다” 라며 “이번 디자인에는 브랜드가 오랜 시간 이어온 일본 장인정신에 대한 깊은 존경을 담았다. 동시에 내가 느껴온 오니츠카타이거의 모습 '단순하면서도 편안하고, 일상 속에서 늘 함께하는 가까운 친구 같은 존재'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와의 협업 제품은 전 세계 1000족 한정으로 출시하며 전용 쇼핑백과 스페셜 카드를 함께 제공한다. OIF에서 생산한 첫 번째 협업 모델로, 3월 중 갤러리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도토리현 로컬 F&B까지... 라이프스타일로 정체성 확장


OIF는 도토리현과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술 및 인재 육성, 관광 활성화, 로컬 기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브랜드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공유하는 글로벌 거점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오니츠카타이거컴퍼니는 OIF 개관을 기념해 '리스토란테 오니츠카타이거'를 선보였다. 밀라노에서 미셰린 스타를 획득한 최초의 일본인 셰프 요지 도쿠요시가 도토리현의 로컬 식재료와 풍부한 자연을 담아 만든 '팜 투 테이블' 메뉴를 통해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한다. 이 콘셉트와 콘텐츠는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오니츠카타이거 밀라노 플래그십스토어에서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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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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