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섬유·패션 지원사업 예산 666억... 전년대비 7.3% 증가

하이서울쇼룸 현장 (사진 - 구경효 기자)
올해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확보한 정부의 섬유 및 패션 지원사업 관련 예산이 665억880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5년 611억600만원 대비 7.3%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가 318억400억원, 산업통상자원부가 234억800만원(추정), 문화체육관광부가 113억7600만원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전년대비 8.4% 줄어든 것 대비 산업통상자원부는 30%, 문화체육관광부는 35.4%로 크게 증액됐다.
서울시의 섬유 및 패션 지원사업 예산 축소에는 SBA광역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등 서울패션허브 운영과 하이서울쇼룸 운영 사업 비용을 크게 줄인 것이 반영됐다. 서울패션허브 예산은 지난해 76억2700만원 대비 올해 52억3094만원으로 무려 31.4%나 빠졌고, 하이서울쇼룸 운영 예산은 작년 14억2200만원에서 올해 11억7182만원으로 약 17.6% 줄었다.
반면 서울시제조지원센터 운영 예산은 전년 38억300만원 대비 16.9%나 늘린 44억7677만원으로 편성했고, 비교적 소액이긴 하지만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예산은 6억4000만원으로 기존 3억6000만원보다 77.8%나 증가했다.
이 외에는 대부분 기존과 비슷한 정도로 예산을 책정했고 서울패션위크(+4642만원)나 뷰티산업육성 지원(+2159만원), 서울뷰티위크 개최(+4000만원) 예산 등은 전년대비 소폭 늘렸다.
.jpg)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년대비 35.4%나 늘려 예산을 편성했는데, 대부분을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과 유통 활성화에 쏟아붓는다. '컨셉코리아' '패션코드' 등 성장기 디자이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은 58억6200만원, 디자이너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은 30억원으로, 전체 113억7600만원의 78%에 달하는 비중이다. 나머지는 교육이나 생산 지원에 분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산은 전년대비 대부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촉진 예산이 전년 56억1000만원 대비 올해 81억6000만원으로 45.4%나 늘었고, 글로벌 선도 지원 예산도 전년 80억5000만원 대비 4억6000만원이 추가됐다.
지속가능 발전 추진 및 섬유생산기업정보 시스템 구축 예산 등 대부분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올해 글로벌 기준 대비 낙후되고 소홀히 여기는 인프라 및 시스템 재정비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의 세부 예산은 현재 확정된 것이 아니라, 2025년 사업 공고 자료 및 2026년 예산 요구안, 기존 사업의 연차별 계획서 등 내부 자료 내 수치를 반영해 추정한 수치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