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렌, ‘런웨이 투 서울’서 정제된 해체주의 컬렉션 선보여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26.01.13 ∙ 조회수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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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적 퍼포먼스를 더한 런웨이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발로렌(VALOREN)’이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런웨이 투 서울(RUNWAY TO SEOUL 2025)’ 무대에서 브랜드 핫 컬렉션을 선보였다.

 

발로렌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가 구축해온 세계관과 태도를 관객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드 쇼케이스로 구성하고 ‘보이는 구조, 숨은 정밀’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발로렌이 전개하는 미학은 구조가 드러나는 해체주의적 문법을 기반으로 하되 테일러링과 공정 완성도로 이를 정제하는 ‘정제된 해체주의(Refined Deconstructionism)’다.

 

이번 런웨이는 발로렌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실험적 테일러드 재킷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조적 긴장감을 만드는 디테일과 안정적인 실루엣의 균형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남성적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 연출을 결합해 움직임 속에서 실루엣의 존재감과 구조가 살아나는 장면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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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렌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보는 순간의 인상’과 ‘입는 순간의 설득력’을 하나의 브랜드 언어로 연결했다는 평이다.

 

이번 ‘런웨이 투 서울 2025’ 무대는 발로렌에게 2025년 한 해의 흐름을 응축해 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발로렌은 2025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피티워모(Pitti Uomo)’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확장한 데 이어 밀라노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에서 전시 및 팝업을 진행하며 해외 현지 접점을 넓혀왔다.

 

발로렌은 서울에서 열린 이번 런웨이를 통해 해외 무대에서 축적한 성과와 브랜드 언어를 다시 국내 관객과 업계 관계자에게 압축적으로 제시하며 2025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연말 브랜드 이벤트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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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찬 발로렌 대표는 “발로렌에게 런웨이는 옷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브랜드가 믿는 가치와 태도가 관객에게 도달하는 방식”이라며 “이번 패션쇼는 디자인의 구조미뿐만 아니라 소재의 조직감과 마감 완성도 그리고 퍼포먼스 연출까지 하나의 언어로 묶어 발로렌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제시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쇼 현장에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문화 분야의 게스트들도 참석해 분위기를 더했다. ‘뭉쳐야 찬다’ 팀 방예담과 그룹 엘라스트(E'LAST) 원혁, 배우 윤상현과 천주안, 유승옥, 미스코리아 서정민과 공라희, 임사랑, 그룹 제니스(ZENITH) 등이 쇼에 함께했다.

 

또 발로렌은 런웨이의 감정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장치로 현장에서 ‘유로스커피(Euros Coffee Roasters)’와 협업한 한정 컬래버 굿즈를 제작해 전달했다. 브랜드는 패션쇼의 여운이 행사 당일에 머무르지 않도록 ‘향과 맛’의 감각 경험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접점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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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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