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셔스웨어, 옥수수에서 찾은 ‘바이오 레더’ LCA 데이터 연구일지 공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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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컨셔스웨어(대표이사 서인아)’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 ‘라보바르데(LABOVARDE)’가 오는 2월, 자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과 환경 영향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컨셔스웨어, 옥수수에서 찾은 ‘바이오 레더’ LCA 데이터 연구일지 공개 236-Image (사진 컨셔스웨어 서인아 대표 (사진 출처 = SBA 제공)

 

이번 공개는 2018년부터 식물성 가죽을 연구해온 컨셔스웨어의 기술적 결실로, 그동안 기업(B2B) 파트너사에게만 제공하던 환경 리포트를 일반 소비자(B2C) 영역까지 확장해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보바르데는 자사 웹사이트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연구실(Lab)’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브랜드를 향유하는 고객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연구원’으로 정의하고 이들과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웹사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LCA(전과정평가, Life Cycle Assessment) 기반 환경 산출기는 고객이 제품을 선택할 때 기존 소가죽 소재 대비 절감되는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는 “제품 구매가 곧 환경을 개선한다”는 모호한 마케팅 대신, 기존 소재 대비 라보바르데의 바이오 레더가 수행하는 환경적 역할을 객관적인 수치로 투명하게 보여주겠다는 브랜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컨셔스웨어는 2018년부터 식물성 가죽의 지속 가능성과 상업적 활용도를 연구하며, ‘대체 가죽’ 및 ‘친환경 가죽’의 상용화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컨셔스웨어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제품에 적용된 누적 2만66평의 바이오 레더는 동일 면적의 소가죽 대비 약 35.9톤(3만5922kgCO₂e)의 탄소 배출량과 24만6382L의 물 사용량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가죽 약 528장을 대체한 것과 같은 효과이며, 절감된 탄소량은 소나무 163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컨셔스웨어는 2026년 2월,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컨셔스웨어 서인아 대표는 “우리는 제품 판매를 넘어, 지난 7년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소재에 대한 사유를 소비자들과 투명하게 나누고자 한다”며, “라보바르데의 웹사이트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고객들이 ‘연구원’으로서 환경에 대한 브랜드의 실질적인 역할을 함께 확인하고 사유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컨셔스웨어와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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