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중국이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패션업계 바짝 준비

상하이 안푸루에 연 무신사 첫 해외 편집숍
패션 브랜드들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 완화 등이 기대되자 발빠르게 중국 확장을 놓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2월 마다 파리나 도쿄로 출장을 가던 업계 관계자들 상당수가 올해는 중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대표적으로 '무신사'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다. 12월에 해외 첫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열며 중국 진출 신호탄을 쐈고, 2030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00곳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온·오프라인 통합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움직인다.

던스트 중국 팝업스토어
LF의 '던스트'도 중국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했던 것을 넘어 올해 오프라인을 확장한다. 던스트는 2024년 F/W 시즌부터 ‘티몰・도우인샵・샤오홍슈샵’ 등 주요 중국 내수 플랫폼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끌자 올해는 오프라인 확장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레시피그룹의 '세터'는 지난 11월 베이징 차오양구의 첫 번째 매장을 시작으로, 청도∙연길∙베이징∙상하이∙제남 등 핵심 지역에 6개 매장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중국에서 매장을 30개까지 확대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키워갈 계획이다.
중국 현지 파트너를 통해 라이선스 계약으로 진출한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또한 작년 상하이·베이징·항저우 등 주요 1선 도시를 중심으로 13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월 2~3개꼴로 지속적인 출점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매장 확장에 따라 오더 규모가 국내 공급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아더에러'가 최근 중국 내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추운 날씨의 중국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백화점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고 있다. '제너럴아이디어'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오프라인까지 드라이브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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