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10년차 캐주얼 ‘낫포너드’ 올해 매출 50% 성장 목표

낫포너드 성수 플래그십 전경
엔에프엔디(대표 김준성)의 유니섹스 캐주얼 웨어 ‘낫포너드(NOT 4 NERD)’가 전년대비 매출 50% 성장 목표로 2026년 움직인다. 2016년 론칭해 어느덧 브랜드 전개 10년 차를 맞이한 낫포너드는 지난해 온라인 중심 구조를 넘어 성수와 한남 플래그십스토어를 잇달아 오픈하며 브랜드 전환점을 맞이했다.
온라인과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해온 낫포너드는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처음으로 ‘낫포너드다운 세계관’을 직접 전달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두 매장은 모두 오픈 초기 설정했던 매출 목표를 상회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였고 현재까지 20~30% 매출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트렌드와 유입력이 강한 성수, 브랜드 밀도가 높은 한남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성수점의 경우 외국인 고객의 유입이 많아 성수점 전체 매출의 3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구매 전환율 또한 높다. 올해 낫포너드는 백화점 정규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성수, 한남 이후 서울 주요 상권에 추가 직영점 오픈을 검토 중이다.



성수 플래그십 내부 / 한남 플래그십 내부 / 더현대서울 팝업 현장
성수 플래그십, 외국 관광객 매출 30% ↑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김준성 대표는 “작년부터 일본 파트너사 TSI홀딩스와 현지 유통을 전개해 일본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로 진출한 K-패션 중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는 여성 브랜드가 많다. 반면 낫포너드는 남성적이 무드가 강하다. 일본과 한국 두 국가에서 찾아보기 힘든 낫포너드만의 브랜드 색깔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구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낫포너드의 해외 물량은 전체 비중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외에도 중국은 티몰글로벌과, 대만은 파트너사를 선정해 테스트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도 중요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우선 라이징한 K-브랜드가 해외에서도 잘 되는 사례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 국내 시장에서 탄탄하게 브랜드 매력을 쌓아올리면서 해외 시장도 꾸준히 진출할 생각이다.
2025년 낫포너드는 마케팅, 콘텐츠, 오프라인 운영까지 전반적인 브랜딩에 집중한 해였다. 제품 측면에서는 기존 강점이었던 팬츠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잡화와 헤비 아우터 등 상대적으로 약했던 카테고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특히 볼캡, 비니 등 액세서리류는 처음으로 확장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심볼 팬더트 비니, 래더 지퍼 카드지갑, 퍼 후드 봄버재킷, 바이커 데님 팬츠
‘팬츠 맛집’ 넘어서 브랜드 자체 매력 증가 목표
2026년에는 특정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브랜드가 아닌 브랜드 자체가 선택받는 단계를 꿈꾸고 있다. 특색 있는 단일 제품만이 소비자들에게 소구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26 S/S 시즌에는 기존 콘셉트와 무드는 동일하게 가져가되 소비자들이 친근하고 브랜드에 다가오기 쉬운 아이템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또 잡화, 상의, 아우터 제품을 비롯해 캐리오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팬츠군 강화 또한 예고했다.
김 대표는 “팬츠 맛집이라는 수식어 대신, 낫포너드 브랜드 이름이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2026년은 낫포너드가 제품 중심 브랜드에서 브랜드 중심 기업으로 전환되는 해가 될 것이다”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낫포너드 2025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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