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스튜디오, 생산 프로모션 신흥 강자로... 비케이브~포터리 파트너

패션 OEM 업계에 신흥 세력이 부상하고 있다. 백화점 유통 브랜드의 생산을 도맡았던 프로모션 회사들이 1세대라면 온라인 브랜드들과 협업해 브랜드를 함께 키우면서 성장한 2세대 젊은 기업들이 주목받는다. 이 중 2021년 설립한 비와이스튜디오는 제도권 브랜드에서 15년간 생산 MD로 일했던 1986년생 변상후 대표가 주축이 돼 젊은 프로모션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비케이브(커버낫 / 리), 레시피그룹(세터 / 문선), 메디쿼터스(마하그리드 / 나이스고스트클럽), 하고하우스(유니폼브릿지 / 트리밍버드), 포터리 등이며 ‘낫포너드’ ‘허그유어스킨’ ‘다이닛’ ‘로라로라’ ‘아가방’ ‘루에브르’ ‘로우클래식’ ‘오헤시오’ ‘시티브리즈’ ‘비아플레인’ ‘오스트카카’ 등 캐주얼 · 여성복·핸드백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하고 있다.
요즘 패션 마켓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들이 대거 몰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동복 브랜드들도 최근 많이 늘어났다. ‘아웃도어프로덕트키즈’ ‘마크곤잘레스키즈’ ‘아프리콧스튜디오’ 등이 파트너로서 점점 커지고 있다. 아동복은 새롭게 문의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낫포너드 · 허그유어스킨 · 다이닛 등 핫 브랜드 많아
변상후 대표는 “패션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의류 제조와 생산 스케줄이 점차 리얼타임 구조로 전환된 점을 관통해 브랜드들이 원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다품종 다국적 생산, 원스톱 생산 등으로 진행을 차별화했다”라면서 “브랜드별 제품 판매 물량과 판매 시점을 고려한 맞춤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할 때 찾는 회사가 비와이스튜디오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와이스튜디오는 국내를 포함해 중국 · 베트남 · 미얀마 등 주요 아시아 생산국에 거점을 두고 제조 원가, 납기, 품질 등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청다(CHENGDA)라는 규모 있는 OEM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수량이 적은 브랜드(최소 수량 10장)나 대물량을 기획하는 브랜드까지 맞춰줄 수 있게 됐다.
아이템은 다이마루 · 우븐 · 잡화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취급하며, 일일 생산량도 국내 생산 기준 셔츠 · 바지류는 200장, 재킷과 코트류는 400장, 다이마루 품목은 500장, 모자류는 1000점 등이다. 2025년 생산 규모는 80만장으로 연매출 170억원을 올렸다. 2026년에는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 생산 규모 80만장, 올해 매출 250억 이상
얼마 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동대문구 장안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비와이스튜디오는 자체 샘플실을 갖추고 패턴사(정규직원)를 채용하는 등 조직을 탄탄하게 다지는데 투자했다. 또 자체 쇼룸을 브랜드와 상담하거나 실물을 직접 보여줘야 할 때를 대비해 갖췄다.
내부는 우븐팀 · 다이마루팀 · 잡화팀으로 나눠 전문화했으며, 30대 젊은 직원이 많은 만큼 요즘 핫한 트렌디한 브랜드, 셀럽 브랜드, 인플루언서 브랜드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브랜드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적극 흡수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자체 브랜드 ‘썬릿(Sunlit)’을 론칭해 브랜드 사업도 시작했다. 20대 초중반 여성을 타깃으로 한 썬릿은 키치한 가방 · 지갑 · 모자 등을 메인 아이템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액세서리와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의류 라인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6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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