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직진배송 거래액 30%↑... 빠른 배송 수요 전국으로 확대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5.12.30 ∙ 조회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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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직진배송 거래액 30%↑... 빠른 배송 수요 전국으로 확대 27-Image

지그재그, 직진배송 성과 이미지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올해(1월 1일~12월 21일) 누적 거래액이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직진배송 거래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카테고리는 뷰티로, 전년대비 165% 성장했다. 같은 기간 브랜드패션과 라이프 거래액도 최대 40% 증가했다. 직진배송의 핵심 축인 쇼핑몰 상품 거래액 역시 전년 대비 약 25% 늘어나며 유의미한 성장을 했다.


지역별로도 고른 성장 흐름이 나타났다. 올해 세종 지역 거래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전남(31%) △인천(31%) △충남(30%) △대전(30%) 등 주요 지역도 전체 평균(30%)을 웃돌았다. 패션 분야에서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기존 수도권 중심이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올해 2월 충남 천안·아산 지역, 5월에는 대전광역시까지 확대하며 지방 대도시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지그재그는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 등 직진배송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직진배송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하며 속도감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별똥별, 불꽃의 이미지를 적용하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이 온라인 쇼핑 경험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직진배송은 올 한 해 주 7일 배송, 당일 배송 권역 확장, 상품군 다각화 등으로 패션 업계에서 빠른 배송 트렌드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라며 “시즌과 트렌드에 맞춘 재고 운영, 배송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내년에도 고객 만족도를 더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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