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 워크웨어·스포츠 굿즈 다음은 '웨어러블 로봇'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5.12.29 ∙ 조회수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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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 워크웨어·스포츠 굿즈 다음은 '웨어러블 로봇' 89-Image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오른쪽)와 시에 밍(Xie Ming, 왼쪽) 난양공과대학교 교수


자체 브랜드 '윌비'로 워크웨어와 스포츠 굿즈 사업을 펼쳐 성과를 내고 있는 형지엘리트(대표 최준호)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는 지난 20일(토)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열린 ‘RAAI 2025(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utoma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에 참석했다. 로봇, 자동화, AI 분야의 최신 기술 흐름과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현장 방문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사업 구체화 단계에 진입한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최 대표는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웨어러블 기업과 실무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 협력 및 사업화 적용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했다.


또 AI 로봇 분야의 세계적 학자이자 맨체스터 로봇·인공지능센터 공동창립자인 안젤로 칸젤로시(Angelo Cangelosi)교수와 싱가포르의 로봇 명문 난양공과대학교의 시에 밍(Xie Ming)교수를 포함해 기업 및 연구 관계자들과 만나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주력 사업인 워크웨어 분야에 AI 기반 로봇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사업으로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 진출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미 ‘형지로보틱스(hyungjiROBOTICS)’ 상표권을 출원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기술 검증과 글로벌 협력 논의가 병행되면서 제품 상용화 출시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기존에 협업을 제안해 온 글로벌 파트너들과 실질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서도 사업 방향성에 관심을 보인 다수의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교류가 이어졌다”며 "앞으로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최근 영입한 이준길 사장의 글로벌 신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이 빠른 시간 내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워크웨어 분야 경쟁력과 제품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사가 보유한 시니어 유통 분야의 노하우를 결합해 6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형지그룹은 국내 2000여개 시니어 특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의 3000여개 유통망까지 더해 약 5000여 개의 시니어 특화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 워크웨어·스포츠 굿즈 다음은 '웨어러블 로봇' 2444-Image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왼쪽)와 맨체스터 로봇·인공지능센터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소장인 안젤로 칸젤로시(Angelo Cangelosi, 오른쪽) 교수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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