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이탈리아·사이프러스 리테일 입점… 현지 공략 가속화

크레이버코퍼레이션(대표 천주혁 · 전항일 )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이탈리아와 사이프러스 주요 리테일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로컬 성향이 강한 뷰티 리테일 ‘나이마(Naima)’ 91개 지점에 입점을 완료했다. 나이마는 이탈리아 및 유럽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로컬 뷰티 체인으로, 입점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킨1004는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입점에 성공하며 현지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로써 스킨1004는 이탈리아 최대 프리미엄 뷰티 체인 ‘더글라스(Douglas)’와 대중 유통 채널 ‘디엠(DM)’, ‘까르푸(Carrefour)’ 등에 이어 로컬 상권까지 유통망을 확장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중해에 위치한 사이프러스에도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진출한다. 스킨1004는 지난 11월까지 현지 리테일 ‘뷰티 바(Beauty Bar)’ 4개 지점과 ‘뷰티 라인(Beauty Line)’ 6개 지점에 입점을 마쳤다. 이와 함께 현지 면세점 입점도 확정하며 동·남유럽 소규모 국가로 유통 범위를 확대한다.
스킨1004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등 현지 반응이 좋은 주력 제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북미와 아시아에 이어 유럽을 차기 핵심 시장으로 삼고, 유통 영향력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도 로컬 리테일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로 유통 인프라를 다각화해 현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로컬 채널부터 중소형 리테일까지 유통망을 확장하며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과 긴밀한 유통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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