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30분·1만5000명... IPX x GD, '조앤프렌즈' 연일 기록 경신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대표 김성훈, 구 라인프렌즈)가 케이팝스퀘어에서 선보인 ‘조앤프렌즈 팝업(ZO&FRIENDS 2nd POP UP)’이 사전 예약부터 현장 운영까지 연이어 기록을 경신해 화제다. IPX와 지드래곤이 함께 만든 캐릭터 IP 조앤프렌즈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이번 팝업은 오픈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먼저 지난 11일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를 통해 선공개한 한정판 조아(ZOA) 인형 키링 에디션과 트래블 라인 3종 등은 공개 직후 30분 만에 온라인 전량 품절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어 지난 15일 진행한 팝업 사전 예약 역시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을 포함 전국 주요 지역(신세계백화점 강남점·부산 센텀시티점·수원 스타필드)에서 오픈 5분 만에 전 회차 동시 마감됐다. 7월에 진행한 1차 팝업 당시 사전 예약이 3분 만에 마감되자 이번 2차 팝업에서는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시간당 입장 인원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운영 장소를 대폭 늘렸음에도 빠른 마감을 기록한 것.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는 첫 주말(금·토·일) 동안 1만5000여 명이 방문하며 팝업의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체감하게 했다. 사전 예약 이후 현장 예약으로 운영한 주말 일정에서는 매장 앞 대기 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일부 제품은 조기 소진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팝업의 인기 요인에는 조앤프렌즈만의 캐릭터성과 세계관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한 공간 연출과 제품 구성이 자리하고 있다. 늘 곁에 머물며 함께하는 존재이자, 존재 자체로 따뜻한 위안이 되는 조앤프렌즈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단순한 캐릭터 소비를 넘어 감정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경험형 콘텐츠로 설계해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아와 친구가 되어가는 겨울(ZOAful Winter)’을 콘셉트로 한 이번 팝업은 연말 시즌에 맞춰 조아 플러시 트리, 선물 박스, 산타 모자를 쓴 조아 등 겨울 무드의 연출 요소를 배치해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조아를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마음을 나누는 친구로 느낄 수 있도록 세계관을 공간 곳곳에 녹여냈다.
제품 카테고리와 라인업 역시 다양하게 확장했다. 겨울 시즌에 맞춘 패션·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중심으로, 일상 전반에서 조앤프렌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들부들한 질감의 조아 로브와 담요를 비롯해 모자, 멀티 커버, 키링, 중형 인형, 앤 쿠션, 스카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트래블백·여권 케이스·멀티 파우치로 구성된 트래블 라인 3종까지 준비해 소장성과 활용도를 모두 높였다.
IPX는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이번 팝업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동시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6년 1월에는 홍콩,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팝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IPX는 아시아 주요 시장과 북미 지역, 중동 등 40여 국가 및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을 전개해 글로벌 팬들이 일상 속에서 조앤프렌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1차 팝업에서 조앤프렌즈가 전하고자 했던 감정과 세계관에 대한 팬들의 공감을 확인했다면 이번 2차 팝업은 그 이야기를 공간과 제품, 경험 전반으로 한 단계 확장해 선보인 자리”라며 “사전 예약과 현장의 열띤 반응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한 글로벌 IP임을 증명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와 라인업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일상 속 따뜻한 친구가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앤프렌즈는 IPX와 지드래곤이 함께 만든 캐릭터 IP로, 언제나 슬로우 모션, 무심한 듯 다정한 구름냥 ‘조아(ZOA)’와 사랑스러운 참견쟁이 데이지 ‘앤(A&NE)’, 그리고 조아의 구름 발자국에서 태어난 천방지축 색방울 ‘아기(AKI)’, ‘자기(ZAKI)’까지, 서툴러서 더 완벽한 친구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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