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News
'동장군이 효자' 백화점, 스포츠-아웃도어 매출 크게 증가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5.12.19 ∙ 조회수 630
Copy Link
반짝 추위라도 역시 겨울엔 추워야 제맛이다. 12월 첫 주 영하권 추위로 인해 백화점의 패션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아우터와 방한 용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특히 스포츠와 아웃도어 부문의 매출이 큰 성장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2월 첫 주 각 백화점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롯데백화점(대표 정현석)은 전년동기대비 11%, 롯데아울렛은 8%,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은 13.1%,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 패션부문은 13.7%, 현대아울렛 패션부문은 16.5% 증가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꽉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추위에 활짝 열린 것. 다운 등 패딩 아우터와 코트 및 재킷류, 니트 등의 판매가 특히 활발했다.
'다운 아우터'의 계절을 맞아 아웃도어와 스포츠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더 높다. 아웃도어 부문 매출을 포함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남성 부문은 12.2%, 스포츠 부문은 9.4% 매출이 늘었고 롯데아울렛 아웃도어 부문은 7.3%, 스포츠는 6.7%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아웃도어가 포함된 남성 부문 매출이 17.2%, 스포츠는 17.1%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대부분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영 브랜드를 모두 모아 놓은 '스트리트' 카테고리 매출이 28.4% 증가했다. 아우터와 함께 니트 등 상의와 목도리, 장갑, 방한슈즈 등의 용품류 매출이 컸을 것으로 예상한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jpg&w=1080&q=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