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입는 문화 전파' 유니클로,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 열어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25.12.19 ∙ 조회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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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입는 문화 전파' 유니클로,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 열어 3-Image


에프알엘코리아(공동대표 쿠와하라 타카오, 최우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리유니클로(RE.UNIQLO) 수선 워크숍’을 12월 17일부터 유니클로 합정 메세나폴리스점에서 3일 동안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옷을 오래 입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수선 워크숍을 진행해오고 있다. 수선체험공방 및 온라인 순환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재니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평소에 입지 않던 니트웨어를 어글리 스웨터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스웨터’로도 불리는 ‘어글리 스웨터’는 해외에서 즐겁고 유쾌한 연말 분위기에 맞춰 즐겨 입는 옷으로, 최근 국내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에는 사전 신청한 약 40 명의 참가자들이 재니들 소속 전문 강사로부터 어글리 스웨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수선법인 카우칭과 니들 펠팅을 배운 후, 각자 가져온 옷으로 직접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래 입는 문화 전파' 유니클로,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 열어 675-Image모델 송경아~가수 츄도 워크숍 참여

 

특히 17일에는 톱모델 송경아가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자수와 뜨개질이 취미인 것으로 잘 알려진 송경아는 약 2시간 동안 직접 가져온 옷을 수선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바느질 및 뜨개질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18일에는 유튜브 채널 ‘지켜츄’를 통해 다양한 환경 활동을 해온 바 있는 가수 츄도 이번 워크숍에 함께했다. 참가자들과 함께 바느질을 하며 본인만의 개성있고 재치있는 어글리 스웨터를 선보인 츄는 옷을 오래 입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한편 유니클로는 헌 옷에 새로운 생명과 가치를 부여하여 오랫동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는 ‘리유니클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헌 옷의 기부, 재활용, 수선 및 리메이크 등 옷의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전국 134개 매장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헌 옷을 기부 받고 있으며,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및 동성로점에서는 수선 및 자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RE.UNIQLO STUDIO)’를 운영하고 있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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