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를 뒤흔든 K-패션의 현장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 성황리 종료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5.12.18 ∙ 조회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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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를 뒤흔든 K-패션의 현장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 성황리 종료 3-Image

(Z.O ENT 선정 공식 앰버서더들이 참여한 SHS 위크)


K-패션·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중국 상하이 성화성 패션몰에서 열린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 (SHS Shanghai K-Fashion & Beauty Week 2025)’가 브랜드·셀럽·인플루언서·바이어가 함께한 대규모 현장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성화성그룹(SHS Group)이 주최하고, 대한예술인글로벌협회 KAGA(Korea Artist Global Association)가 주관했으며, 중국 국가급 싱크탱크 CTPIC(中国纺织建设规划院)와 더생각(THE THINK)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K-컬처의 영향력이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행사는 K-패션·뷰티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실행하는‘비즈니스 중심 위크형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K-패션·뷰티 브랜드 12개 참여… 전시·팝업·바이어 상담 동시 진행


이번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에는 패션, 뷰티, 주얼리 분야를 아우르는 총 12개 K-브랜드가 참여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게이트리스(GATELESS), 일리고(ILLIGO), 프로젝트웨이브(PROJECT WAVE),

페노메논시퍼(PHENOMENON SEEPER), 미스터차일드(MISTER CHILD), 네헤스(NEHESS),옴니포턴트(OMNIPOTENT)가 참가해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타일 경쟁력을 중국 현지에 선보였다.


뷰티 부문에는 ESOMI(에소미), 아미카(AMICA), 니딥(needeep)이, 주얼리 부문에는 미스그린(MSGRN)과 메종 르플리스(Maison Le Plus)가 함께하며 패션·뷰티·주얼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시 구조를 완성했다.


참여 브랜드들은 성화성몰 1층과 3층 전반에서 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브커머스, 왕홍(KOL) 콘텐츠 촬영, 현지 바이어 상담 등을 동시에 진행하며 실질적인 중국 유통 및 협업 가능성을 현장에서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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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재찬, ‘성화성 K-패션/뷰티 위크 2025’ 레드카펫 참석]


■ 셀럽·인플루언서·왕홍 교류 확대… 현장 열기 고조


이번 행사에는 Z.O ENT 지오이엔티가 선정한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 공식 앰버서더 11인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권은지, 성인호, 워터, 길리원, 최주성, 최준희, 이주영, 김지우, 정준원, 유은서, 원도현 등은 브랜드 프로그램과 콘텐츠 촬영, 중국 현지 왕홍(KOL)들과의 교류 일정에 참여하며 K-브랜드의 감도와 현장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또한 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재찬이 공식 레드카펫 및 포토콜 일정에 함께하며 K-패션·뷰티 행사에 K-팝 아티스트가 자연스럽게 결합된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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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왼쪽부터 KAGA 정윤희 대표 홍은주 회장 이부형 부회장)


■ KAGA 리더십 코멘트


— “소개가 아닌 결합, 실행이 중심이었다”

대한예술인글로벌협회(KAGA) 홍은주 회장은 이번 행사의 방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총괄 기획 디렉터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점은 한국과 중국이 각자의 강점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와 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이어 그녀는 “성화성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성화성이 K-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위한 관문이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한·중 산업 협력이 구조적인 성장 생태계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KAGA 정윤희 대표


— “브랜드가 실제로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행사 실무를 총괄한 KAGA 정윤희 대표는 이번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를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브랜드가 중국 시장 안에서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녀는 “전시, 팝업, 바이어 상담, 왕홍 콘텐츠, 라이브커머스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으며, 브랜드와 현지 파트너가 현장에서 직접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 KAGA 이부형 부회장


— “성수동 팝업 문법을 상하이에 구현”

이부형 부회장은 “성수동에서 형성된 K-팝업 문화의 본질을 상하이 현지 환경에 맞게 재해석해 소비와 경험, 화제성을 아우르는 위크형 행사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 중국 측 평가


— “한·중 협력의 새로운 기준 제시”

성화성그룹 강걸(江杰) 회장은 “문화는 교류에서 활력을 얻고, 산업은 공동 창조를 통해 미래를 연다”며 “이번 행사가 한·중 산업 협력의 지속 가능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CTPIC 장경휘(张庆辉) 원장 역시 “이번 행사는 한·중 협력이 공급망 연계를 넘어 가치 창조 협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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