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한자리에 ‘런웨이투서울’ DDP서 개막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의 K-패션 플랫폼형 프로젝트 ‘런웨이투서울’이 지난 12월 17일 개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리며, 오는 2026년 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런웨이투서울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시와 런웨이를 연계해 브랜드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K-패션의 창의성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으로, 연말 시즌에 맞춰 전시를 시작으로 데모데이, 런웨이 본 행사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참여 브랜드도 폭넓다. 이번 전시에는 ‘페노메논시퍼’ ‘오키오라운지’ ‘덕다이브’ ‘에르바이에러리스트’ 등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스탠드오일’ ‘우알롱’ 등 이미 규모를 갖춘 기업형 브랜드까지 포함해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개막일인 12월 17일에는 오픈을 기념한 파티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등 약 4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2월 18일부터는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17개 브랜드의 컬렉션과 브랜드별 아이덴티티를 담은 전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장세훈 페노메논시퍼 대표는 “런웨이투서울에 참가하며 다양한 브랜드 관계자를 비롯해 유통사, 투자사와 네트워킹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부스를 통해 관계자와 소비자에게 컬렉션을 직접 선보이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를 통해 브랜드를 다각도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29일에는 DDP 쇼룸에서 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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